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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이야기 34] 신체의 열을 발생시키는 ‘바뜨망 퐁뒤(battement fondu)’ 동작

 

이번 주 발레이야기에서는 온 몸에 힘을 가하는 ‘바뜨망 퐁뒤(battement fondu)’ 동작을 알아본다. 이 동작은 다리와 발에 힘을 가하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다. 그만큼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 동작을 할때 다리가 편안해지기 위해선 호흡으로 온 몸에 체중을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지지하는 다리와 몸에 적절한 에너지 분배를 위해서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바른 자세란 배에 힘을 주어 목과 허리를 곧게 세우고, 가슴을 활짝 펴서 몸을 확장시키는 것이다.

앞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기획연재 시리즈 [발레이야기]로 일반관객들이 어려워하는 무용을 깊이 있게 알아보면서 관객들과 좀 더 친숙해 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시간에는 호흡을 많이 필요로 한 동작을 배워본다.

- ‘바뜨망 퐁뒤(battement fondu)’: 바뜨망은 그동안 발레이야기에서 배웠듯 차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바뜨망 퐁뒤는 다리를 유연하고 부드럽게 움직여 앞, 옆, 뒤로 내 보내는 동작을 일컫는다. 준비 자세에서 발을 지면으로부터 부드럽게 들어 올리고 발꿈치를 앞쪽으로 유지시킨다. 한쪽 발은 드미 쁠리에를 하고 다른 쪽 발은 구·드·삐에 자세를 취한다. 서있는 다리의 무릎을 천천히 펴면서 동시에 구·드·삐에쪽 발을 앞으로 혹은 옆, 뒤로 벌려 균형을 잡는다.


◎ ‘바뜨망 퐁뒤(battement fondu)’


1. 위 사진처럼 데리에르(뒤)로 퐁뒤를 한다면 먼저 한발을 드미쁠리에로 취하고 반대쪽 발은 구·드·삐에를 한다. 특히 구ㅅ櫻ㅋ傷「� 취한 발은 아웃으로 발뒤꿈치를 서 있는 다리의 발목에 대고 감싼다. 또한 드방(앞)으로 퐁뒤를 한다 해도 한발은 드미쁠리에, 반대쪽 발은 구·드·삐에를 한다. 하지만 구·드·삐에를 서있는 발목 앞에 대고 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한다.


2. 구부렸던 다리의 무릎을 펴면서 구·드·삐에쪽 발을 데리에르(뒤)로 쭉 편다. 이 동작은 앞서 말했듯 드방, 사이드, 데리에르로 제각각 할 수 있다.

Tip: 이 동작을 할시 몸과 다리에 힘을 주어야 한다. 지금은 아주 기초적인 단계로 업을 하지 않고 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진다면 이제는 한발 쁠리에, 반대쪽 발 구·드·삐에로 시작한 후 쁠리에쪽 발의 무릎을 천천히 펴면서 높게 업을 한다. 업을 한 상태에서 구·드·삐에쪽 발을 앞, 혹은 옆, 뒤로 연습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업 상태에서 퐁뒤를 할 때 구·드·삐에쪽 발을 펴고 다시 들어올 때도 구·드·삐에로 들어와 반대쪽 발은 쁠리에 상태(즉 두 발 모두 처음 시작한 상태)가 되어야한다. 특히 발을 내 보낼 때는 항상 무릎과 발끝에 힘을 주어 곧게 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동작은 오직 서있는 발에 힘을 주면서 계속 진행되므로 힘들지 않도록 호흡으로 몸을 다스린다.

효과: 이 동작은 몸의 체온을 높여준다. 그만큼 많은 에너지와 열량이 소모된다. 다이어트 뿐 아니라 다리의 탄력과 힘을 기르고 싶은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동작이다. 발레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에겐 다이어트 효과와 몸이 허약한 사람에겐 강인한 힘을 길러준다. 그만큼 우리 신체 부위의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여 건강하고 튼튼하게 가꾸어 준다. 오늘부터 꾸준히 노력하여 자기 몸매에 자신감을 되찾아 보자.


글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참고 『발레 교수법』(도서출판 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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