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6.8.27 목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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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이야기 32] 가장 기본적인 턴 동작, 피루엣(Pirouette)

 

이번 주 발레이야기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턴 동작을 알아본다. 이 동작의 이름은 피루엣(Pirouette)으로 제자리에서 시작하여 뒤로 돌아 처음 상태로 끝나게 된다. 우선 피루엣 포지션을 배우기 전에 를르베 동작을 복습해야 한다. 를르베는 지난 발레이야기 5에서 미리 배웠다. 이번 피루엣은 를르베 상태에서 회전하는 동작으로 밸런스 잡는 법, 그리고 머리, 눈의 초점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기획연재 시리즈 [발레이야기]로 일반관객들이 어려워하는 무용을 깊이 있게 알아보면서 관객들과 좀 더 친숙해 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시간에는 가장 기본적인 턴 동작을 배워본다.

- 피루엣(Pirouette): 5번 포지션 상태에서는 돌면서 앞발을 빠르게 파세로 뒷무릎에 붙인다. 그리고 다시 처음 상태(준비)로 끝을 맺는다. 4번 포지션 상태에서는 돌면서 뒷발을 빠르게 파세로 앞무릎에 붙인다. 돌고 난 후 파세한 발을 앞으로 하여 5번 포지션 상태로 마무리 한다. 피루엣은 이렇게 다양하게 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돌고 나서 안정감을 주기 위해 양팔을 벌린 상태로 끝을 낸다. 어느 정도 발레에 익숙한 무용수들은 아뛰튜드나 아라베스크와 함께 피루엣을 하기도 한다.


◎ 피루엣(Pirouette)


1. 오늘 배울 피루엣은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턴 동작이다. 먼저 양팔을 제 2번 포지션으로 하고 한 발을 옆으로 벌린다.

2. 오른발 앞 제 5번 포지션의 발로 드미 쁠리에를 하고 팔은 제 2번 콜드브라로 가져온다.


3. 오른쪽 뒤로 돌면서 앞에 있는 오른발을 파세로 하여 재빠르게 뒷발 무릎에 붙인다. 특히 허벅지는 턴 아웃시키고 지탱하는 발은 를르베 업 상태다. 돌때 두 손은 앙아바를 사용한다.

4. 가볍게 탄력을 붙여 올렸던 발을 제 5번 포지션의 뒤로 가져온다. 양 무릎은 드미 쁠리에로 벌린다. 같은 동작을 반대 측으로도 해 본다. 그 다음 연속해서 계속 돈다.

Tip: 이 동작을 하기 전에는 충분한 쁠리에를 해준다. 무릎을 굽혀야만 그 탄력을 이용하여 빠르게 돌 수 있다. 먼저 시선은 몸이 어느 정도 돌아간 상태까지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 고정시킨다. 그리고 몸이 90도정도 돌아가면 시선을 재빠르게 움직여 다시 처음 고정시킨 곳을 바라본다.(처음 시선은 몸보다 늦게 출발 한 후 턴을 돌고 돌아올 때는 몸보다 빨라야 한다.) 턴을 돌때는 모든 움직임과 호흡이 위로 향한다. 억지로 턴을 하기보다는 시선과 쁠리에의 탄력으로 돌고, 몸의 중심을 바로 잡기 위해 위로 높이 움직인다. 엉덩이, 배, 무릎에 힘을 주고 목선을 곧게 세운다. 또한 를르베 할 때는 서있는 발의 뒤꿈치를 최대한 높게 올려야 종아리 근육이 예뻐지고 정확한 턴을 돌 수 있다.

효과: 이 동작을 자세히 살펴보면 팽이가 돌아가는 모습이다. 한 발로 지탱하여 돌기 때문에 중심을 잡지 않고선 할 수 없다. 몸의 균형감각과 지구력에 도움을 준다. 발레리나들은 발을 내리지 않고 그 자리에서 3~4바퀴를 돈다. 처음 배우는 이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 동작을 꾸준히 연습하면 발레리나들처럼 연속해서 돌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멋지게 돌고나서 느껴지는 쾌감이다. 오늘부터 연습해보자. 다리의 근력과 몸의 탄력을 키워주어 가뿐한 하루하루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글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참고 『발레 교수법』(도서출판 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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