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굿바이 걸’의 공개 연습과 인터뷰가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되었다. 오는 3월 28일부터 백암아트홀에서 오픈하는 뮤지컬 ‘굿바이 걸’은 ‘하희라’, ‘정성화’의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브로드웨이 로맨틱 코미디인 이 뮤지컬은 ‘닐 사이먼’의 재치 있는 대사와 ‘마빈 햄리쉬’의 음악이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올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수 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하희라’와 뮤지컬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정성화’의 호흡이 뮤지컬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간단한 소품들과 피아노 반주에 맞춰 ‘폴라’ 역의 ‘하희라’와 ‘엘리엇’을 맡은 ‘정성화’, ‘루시’ 역의 ‘이지민’이 뮤지컬의 한 장면을 연기했다. 전직 댄서인 ‘폴라’와 그의 열두 살 난 딸 ‘루시’가 괴팍한 배우 ‘엘리엇’과 황당한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굿바이 걸’의 공개 연습은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연습 현장에서 공연 무대와는 다른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어진 배우들의 인터뷰에서 ‘정성화’는 어릴 적부터 팬이었던 ‘하희라’와 함께 출연하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들뜬 마음을 제어하면서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뮤지컬 무대에 다시 돌아오는 ‘하희라’는 다른 배우들보다 2주 전부터 노래와 안무를 연습했다고 한다. 그녀는 “뮤지컬은 TV 드라마와는 달리 긴 호흡으로 첫 감정을 끝까지 지켜가는 것이 어렵다.”며 “오늘이 첫 공연이자 마지막 공연이다’라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희라’와 ‘정성화’ 두 배우가 그려내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굿바이 걸’은 3월 28일부터 6월 15일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유리 기자 yuri40021@hanmail.net
이은민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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