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1일 막을 내린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의 ‘돈키호테’가 다양한 관객 배려 마케팅으로 호평을 받았다. 문훈숙 단장이 직접 나선 ‘공연 전 작품 해설’, ‘실시간 자막 제공’ 등 발레를 처음 보는 관객들도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유니버설발레단 측은 공연 당일 ‘문훈숙 단장이 설명하는 돈키호테 감상법’ 및 ‘실시간 자막’을 제공했다. 특히 공연 30분 전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훈숙 단장이 직접 주요 관람 포인트를 설명한 부분은 많은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친절한 작품의 설명과 함께 작품에서 사용된 주요 마임 동작에 대한 설명은 발레를 처음 보는 관객들은 물론 마니아들에게도 유용하고 흥미로운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공연 중 마임동작에 맞춰 장면을 설명해주는 자막의 제공 역시 클래식발레가 대중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관객과 가까운 발레단이 되려는 노력은 이전에도 꾸준히 있어왔다. 유니버설발레단은 2009년 시즌 개막작인 ‘돈키호테’의 공연을 앞두고 2월 14일 발레리나 강예나가 진행하는 ‘돈키호테 감상회’를 개최했으며, 한 주 뒤인 21일 ‘오픈 리허설’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를 감상한 관객들은 “공연 전 단장님께서 나오셔서 미리 설명을 해주신 덕에 발레 마임을 알아보기 수월했다”, “공연 전 해설 덕분에 더욱 재미있는 공연 관람이 되었다” 등의 긍정적인 鳧응� 보내고 있다.
관객을 배려한 친절한 마케팅으로 ‘국민발레단’ 호칭에 한발짝 다가선 유니버설발레단은 희극발레 ‘돈키호테’를 통해 2009년 성공적인 항해를 시작했으며, 오는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동양적 신비가 가득한 ‘라 바야데르’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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