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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곧 기회다! 유니버설 발레단, 관객지향 마케팅으로 호평

 

관객 지향적 마케팅을 지향해 왔던 유니버설발레단이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화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6일 발레 ‘돈키호테’ 공연을 앞두고 ‘발레리나 강예나가 직접 설명하는 영상감상회’, ‘오픈리허설’, ‘문훈숙 단장의 공연 30분 전 작품 해설’, ‘실시간 자막 제공’, ‘합리적인 가격 정책’, ‘주역들이 출연하는 온라인 UCC 제작’ 등으로 관객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클래식 발레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의 성공이다. 티켓예매 사이트 ‘티켓링크’의 2월 24일자 집계에 따르면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유료판매율 72%에 도달했으며, 그 중 처음 발레는 접하는 관객의 비율이 80%에 달하고 있다. 경제 불황과 맞물려 티켓 판매 성적이 저조한 요즘, 유니버설발레단은 1만원에서부터 7만원까지 가격을 책정해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유지하고 좌석별 티켓 가격차를 좁히는 방법으로 관객들에게 어필했다.

발레 초보자들과 마니아들을 두루 섭렵한 마케팅 방법도 주목할 만하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발레를 어렵게 생각하는 관객들에게 그 벽을 낮춰주고자 공연 30분 전 문훈숙 단장의 해설과 공연 실시간 자막을 마련했다. 이러한 시도는 이미 지난해 3월 ‘지젤’ 공연에서 시범 케이스로 진행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바 있으며, 발레단 측은 향후 공연에도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에 대한 마니아들의 관심에는 영상감상회와 오픈리허설을 통해 보답했다. 주역무용수 강예나가 직접 진행한 ‘돈키호테’ 영상감상회에는 약 1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하였으며, 연습 현장을 공해한 오쨍?市냄〈� 이틀 만에 180여명이 신청하여 이번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두 행사에 모두 참여했던 관객은 “공연을 예매했지만 감상회와 오픈리허설을 통해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두 행사를 통해 확인했던 것을 공연에서 볼 생각을 하니 너무나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경기침체의 위기를 딛고 공연 비수기인 2월,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이끌게 한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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