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극도입 100주년을 맞는 2008년, 대구산 창작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가 서울에 찾아온다. 연출, 대본, 출연진, 작곡, 의상, 무대 제작 등이 100% 대구에서 제작되었고, 2007년 1월 18일 첫 공연 이후 2008년 3월 2일까지 총 218회 공연에 동원되는 대구 관객 수가 25,000명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구공연사상 최장기 및 최다관객 기록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작년 자체적인 지방공연과 7월 중국공연으로 많은 이슈를 낳았다. 국내 최초로 지방에서 제작되어 서울 대학로로 진출하는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의 서울 행보가 기대된다.
대구 연극 사상 최초로 서울에 진출하게 된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는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마케팅 기법을 활용하면 재미있는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우선, 뮤지컬의 제목처럼 만화방 주인이거나, 이름이 ‘미숙’인 관객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혹은 ‘만화방 미숙이’, ‘마술사 죠니’, ‘화이트 데이’ 등 제작사인 ‘뉴컴퍼니’의 공연티켓을 가져오거나 (10% 추가 할인), ‘뉴컴퍼니’의 카페 회원(20% 할인)도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 카페에서는 관극후기를 모집하여 1주일에 2명을 선정해 2매의 초대권을 선물하며, 관객에게 신간배달원 역할로 이색 카메오 출현을 할 수 있는 일일배우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집에 묵혀 두고 있던 만화책이나 무협지 10권을 가져오면 무료 관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는 만화방을 운영하는 ‘장봉구’가 빚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 만화방을 구하기 위해 삼남매를 시험하는 내용을 담은 뮤지컬이다. 삼남매 중 둘째인 ‘미숙’과 만화가를 꿈꾸는 ‘진수’와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 삼남매와 아버지의 훈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는 오는 3월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만날 수 있다. (2008년 3월 13일~2008년 4월 27일)
이은민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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