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설발레단의 신년기자간담회’가 2009년 1월 7일,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용수산에서 열렸다.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이한 유니버설발레단은 그동안 클래식발레 이외에도 ‘심청’과 같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과의 친밀감을 유지해왔다. 이에 2009년에는 ‘고품격(High Dignity), ‘독창성(Originality), ‘접근성(Accessibility)에 중점을 두고 보다 완성도 높은 발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사진_발레리나 임혜경)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과 유병헌 예술 감독, 발레리나 강예나, 임소영 공연사업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뷰로 진행되었다.
먼저 문훈숙 단장은 “첫 신년기자간담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지난 1984년에 창단되어 올해 25주년을 맞아하게 되었다. 1984년 당시에는 재학생 무용수가 몇 안 되었고, 남자무용수가 없어서 주로 연극하신 분들이 했었다”라며 유니버설발레단의 과거를 전했다. 더불어 “그러나 오늘날, 유니버설발레단은 70명의 무용수가 함께 한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무용단체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것은 무용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과 언론계에 계신 분들의 성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유니버설발레단에서는 유병헌 총감독이 제 6대 예술 감독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유병헌 예술 감독은 중국 지린성 출생으로 발레 ‘홍등’으로 유명한 중국국립발레단의 발레 마스터로 부임하여 수많은 작품을 지도한 바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에 온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1988년부터 계속 중국에서 활동하다가 1999년도에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사실 10년간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하면서 많은 정이 쌓이고 그만큼 보람도 있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어느 무대에 내놔도 다른 무용단과 뒤지지 않을 만큼 훌륭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
또한 발레리나 강예나 역시 “작년에는 2막 위주의 클래식과 창작 발레를 선보였다. 올해는 주로 돈키호테, 오네긴 등 3막 위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에게 실망 끼쳐 드리지 않고 이 작품을 모두 소화해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올해 25년의 브랜드 네임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2월에는 ‘돈키호테’, 4월에는 ‘라 바야데르’, 6월에는 ‘발레 춘향’, 9월엔 ‘오네긴’, 12월엔 ‘호두까기 인형’ 등 최고의 작품으로 최고의 가치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 2009 유니버설발레단 정기 공연 일정
‘돈키호테’- 2009년 2월 26일(목) ~ 3월 1일(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라 바야데르’- 2009년 4월 17일(금) ~ 4월 26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춘향’- 2009년 6월 19일(금) ~ 6월 20일(토)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오네긴’- 2009년 9월 11일(금) ~ 9월 20일(일)까지/ LG아트센터
‘호두까기 인형’- 2009년 12월 22일(화) ~ 12월 31일(목)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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