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발레이야기 23번째는 발레리나가 갖는 최상의 라인, ‘아라베스크(Arabesque)’를 알아보고자 한다. 아라베스크는 발레의 기초 상식이 없는 이들도 알만큼 익히 알려져 있다. 이 동작은 한쪽 다리로 서서 반대쪽 다리를 뒤로 올리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모두 그렇게 한다고 해서 발레리나처럼 아름다운 라인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만큼 쉬우면서도 까다로운 동작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발레이야기를 통해 우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자신의 몸매를 만들어보자. (메인사진_루치아&시릴)
앞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기획연재 시리즈 [발레이야기]에서는 일반관객들이 어려워하는 무용을 깊이 있게 알아보면서 관객들과 좀 더 친숙해 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한다.
*이번 시간에는 진정한 발레리나가 되기 위한 최상의 라인을 배워보고자 한다.
-아라베스크·아 떼르(Arabesque a terre): 이 동작은 한발로 서서 밸런스를 잡고, 다른 한 발을 뒤쪽으로 뻗어 손가락에서 발끝까지 가장 긴 사선을 만든다. 그리고 허리부분에서 약간만 앞으로 기울여 머리와 눈의 위치를 같게 한다. 아라베스크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정지하거나 도약할 때, 또는 회전하는 등 모두 다르게 펼칠 수가 있다.
◎ 아라베스크·아 떼르(Arabesque a terre)

1. 먼저 앙·에파쎄 방향으로 서서 오른발을 앞으로 뻗어 포인 한다. 팔은 앙바로 시작한다.

2. 포인 한 오른발을 턴 아웃시켜 내려놓는다. 이때 오른발에 체중을 키� 싣는다. 그리고 뒤에 있는 왼발은 완전히 펴질 때까지 뒤로 밀어올리고 팔은 제 2번 포지션을 취한다. (뒤의 왼발은 발등이 바깥에서 보일 수 있도록 아웃으로 포인 하고 절대 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골반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잘 잡아 주어야 한다.)

3. 사진에서 팔은 제 6번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꼭 6번을 하지 않아도 되며, 2번으로 해도 무방하다. 지지하는 오른발에 자세를 잡고 왼발을 점점 더 뒤로 뻗으며 쭉 올린다. 처음엔 45도 정도 올렸다면 밸런스를 맞춰가며 90도, 그리고 더 위로 점점 올려보자. (항상 눈의 시선과 손끝은 일치한다. 목선은 세우고 뒷다리가 올라갈수록 앞으로 살짝 숙여주는 센스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방향을 바꾸어서도 연습해본다.)
Tip: 이 동작을 할 경우, 몸 전체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도록 해야 한다. 시선은 멀리 앞쪽으로 바라보되, 지지하는 발은 아래로 에너지를 보낸다. 또한 뒤로 드는 다리는 뒤쪽으로 에너지를 보내야하고, 팔은 각각 위치되어있는 곳으로 에너지를 보낸다. 몸통과 머리는 위쪽으로 에너지를 보내서 모든 신체가 각각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내면 절대 넘어지지 않는다. 이는 오히려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여 바른 신체가 만들어진다. 특히 엉덩이, 배, 무릎은 절대 흐트러지지 않도록 힘을 주어야 한다. (사진_Lucia Lacarra)
효과: 이 동작을 꾸준히 한다면, 최상의 라인이 만들어 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오히려 몸 전체에 힘과 에너지를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에도 탁월하다. 특히 엉덩이와 배의 지방을 분해시켜주어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이 동작은 모든 신경과 근육을 잡아주기 때문에 다리가 길어지는 효과도 맛 볼 수 있다.
글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참고 『발레 교수법』(도서출판 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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