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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이야기 21] 귀엽고 앙증맞은 발랑쎄·드·꼬떼(Balance de cote)

 

이번 주 발레이야기 21번째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할 수 있는 발랑쎄·드·꼬떼(Balance de cote)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 동작 역시 지난 시간에 배웠던 쁘띠 주떼(Petit Jete)’와 연결이 가능하다. 이제 발레가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팔과 다리가 따로 움직이는 동작도 알아야 한다. 이를 통해 더 앞서 나갈 수 있고 어려운 발레 동작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다. 발레는 항상 가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몸이 이동되기 때문에 그 전에 팔과 다리가 자유자재로 움직여진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앞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기획연재 시리즈 [발레이야기]에서는 일반관객들이 어려워하는 무용을 깊이 있게 알아보면서 관객들과 좀 더 친숙해 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한다.

*이번 시간에는 경쾌하면서도 귀여운 발레 동작을 배워보고자 한다.

- 발랑쎄·드·꼬떼(Balance de cote): 발랑쎄란 흔들리다, 드 꼬떼는 옆으로 또는 좌우란 뜻을 지닌다. 그래서 머리, 몸, 팔이 함께 좌우로 흔들리며 움직이는 스텝이다. 이 동작은 왈츠이기에 음악에 맞추어 부드럽게 흔들거리며 움직여야 한다.


◎ 발랑쎄·드·꼬떼(Balance de cote)


1. 준비 자세이다. 오른발 앞 제 5포지션의 드미 쁠리에로 시작하여, 오른발을 제 2포지션으로 밀어낸다(이때 손은 그림과 반대로 알라스꽁드 혹은 왼손을 올려도 무방하다).

2. 글리싸드의 동작과 같이 바닥을 누르고 왼다리를 폄과 동시에 두 발이 업을 해서 체중을 오른쪽으로 옮기고 손은 오른손을 올린다(이렇게 하면 발은 왼발이 뻗어있는 상태가 된다).


3. 왼발이 오른발 뒤로 와 꾸·드·삐에를 하는데, 양 무릎은 쁠리에를 유지시킨다. 몸은 왼쪽으로 기울이고 시선은 오른쪽으로 고개를 살며시 들어준다.


4. 그리고 오른발 뒤에 있던 왼발이 업을 한 후 앞에 있는 오른발이 업을 해서 두 발을 모은다(크로스). -사진과는 달리, 단 두발을 업으로 크로스 했을 경우 두 무릎과 발이 서로 틈이 보이지 않게 붙여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Tip: 먼저 사진의 방향과 글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명심할 것. 사진은 참고 자료용이므로 쓰여진 번호대로 연습하도록 하자. 이 동작을 먼저 오른쪽에서 시작하여 4번까지 했다면 반대로 왼쪽으로 번갈아가면서 하도록 한다. 그렇게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레 스텝이 익혀진다. 특히 양 무릎은 계속 바깥쪽으로 밀어내도록 하며 좌우로 크게 스텝을 밟는다. 위로 뻗어 올린 팔의 동작은 나뭇잎이 바람에 살랑거리듯이 부드럽게 연결해준다.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위의 번호 중 2번을 하지 않고, 1,3,5번을 음악과 함께 빠르게 움직여보자. 왼쪽과 번갈아가면서 하다보면 재미를 갖게 된다.)

효과: 특히 4번 동작을 할 경우, 두 발과 무릎이 서로 틈이 보이지 않게 최대한 붙이도록 (크로스)하고 엉덩이와 배에 힘을 가한다면 몸의 균형이 올바르게 잡아질 수 있다. 이 동작은 몸의 균형 뿐 아니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동작이기에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효과도 전달해 준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귀엽고 앙증맞은 동작이므로 아이들에게 쉽게 만들어서 가르쳐 주면 더욱 사랑스러울 것이다.


글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출처: 『발레 교수법』(도서출판 금광)
사진: 박지웅 [일상에서.......작은행복(싸이월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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