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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이야기 15] 발레 테크닉의 역사(3)

 

이번 주 발레이야기 15번째는 지난 시간과 동일하게 발레 테크닉의 역사를 알아보고자 한다. 발레를 이론적으로 확립한 인물들과 그 방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앞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기획연재 시리즈 [발레이야기]에서는 일반관객들이 어려워하는 무용을 깊이 있게 알아보면서 관객들과 좀 더 친숙해 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한다.

* 발레 테크닉의 역사(3)
1837년 카를로 블라시스(Carlo Blasis, 1794~1878)는 라 스칼라(La Scala)의 Imperial Academy of Dance에 디렉터로 임명되면서 턴 아웃을 90도에서 180도로 확대시켰으며, 아띠뚜드를 고안하는 등 기교적 발명으로 발레의 형태를 변화시켰다. 또한 무용의 교수법과 연습법을 이론적으로 확립하였으며 해부학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무용기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앙트르샤, 삐루에뜨와 같은 기교적 동작을 집중적으로 연구 및 훈련시켰다. 더불어 바아 옆에서의 과학적인 연습을 최초로 행하였는데 쁠리에로 시작하여 해부학적 법칙에 따라 전개하는 기하학적 구조를 연구하였다. 블라시스에 의해서 완성되어 전해진 연습방법은 이제 세계적으로 동일하며 특히, 오늘날의 기본적 발레 형태는 1820년에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여류무용가인 마리 타그리오니(Marie Taglioni, 1804~1884)는 낭만주의 대표작인 ‘라 실피드(La sylphide)’에서 발끝으로 서서 춤을 춤으로서 쒸르 라 뿌엥뜨(Sur la Point) 기법을 창안해 내었었다. 또한 공중동작과 내려오기 전에 상승의 정점에서 공중에 머물러 있는 능력으로 한층 더 강조된 정신적인 특질을 부여했다. 이는 여성부용수의 쒸르 라 뿌엥뜨(Sur la Point) 기법이 남성부용수가 주역무용수를 받쳐주는 보조역으로 활동영역이 좁아진 것이다.

1735년 러시아의 안나 여왕(1693~1740)은 프랑스 아카데미 로열 댄스를 본따서 성 페테르브르그(St. Petersburge)에 왕퓜タ淪閨낯� 설립하였는데 급속한 발전을 하게 되었다. 이는 오거스트 브르농빌(Auguste Bournonville, 1805~1879)의 학생인 크리스챤 죤슨(Christian Johannson)과 카를로 블라시스의 이탈리아 조수인 엔리코 체케티(Enrico Cecchetti, 1805~1928)의 가르침을 통해서 남성무용수의 기술적 역량이 발전되기 시작하였다고 볼 수 있다.

1971년 러시아 혁명 후 아르리파나 바가노바(Agrippina Vaganova, 1879~1951)는 성 페테르브르그(St. Petersburge)의 고전적 스타일을 계속 계승시켜 러시아 발레테크닉을 수립하였다. 체켓티 메쏘드(Cecchetti Method)의 단점을 보완하여 정리한 바가노바 메쏘드(Vaganova Method)는 동유럽 전체와 서방의 많은 학교에서 가장 훌륭한 교수법으로 채택되어 기본적 지도방침으로 쓰여지고 있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출처: 『발레 교수법』(도서출판 금광)/ 진한 커피향 속으로, 포리스 안동(다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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