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영 아티스트 클럽(YAC)’이 오는 11월 중순 총 6회의 공연을 앞두고 지난 10일 오후 3시 LIG 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 날 쇼케이스에서는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안무가 이선아, 이소영, 홍혜전 등의 공연 하이라이트가 차례로 이어졌으며, 시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이어져 더욱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메인사진_안무가 이선아의 ‘저, 밖으로’)
쇼케이스의 첫 무대를 장식한 안무가 이선아의 ‘저, 밖으로’는 비디오 아티스트 김민정과의 협업으로 ‘예술은 진실해야만 한다’는 주제를 예술가의 고독한 몸짓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안무가 이선아는 독일에서 간행되는 세계적인 무용전문지 ‘발레탄츠’가 지명한 ‘2008 주목해야 할 젊은 안무가’로 뽑힌 인재이며, 국내에서 처음 공연을 선보이는 터라 세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 안무가 이소영의 ‘I`m all ears’
이선아의 작품에 이어 시연된 작품은 안무가 이소영의 ‘I`m all ears’다. 소리꾼 이자람의 출연으로 주목받는 이 작품은 ‘귀’라는 몸의 부분을 통해 무대와 객석, 예술과 일상사이의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8 영 아티스트 클럽의 마지막을 장식한 작품은 안무가 홍혜전의 ‘아브라쏘(abrazo)’이다. 탱고에서 남녀가 춤을 추기 위해 서로를 안는 홀딩자세를 뜻하는 ‘아브라쏘(abrazo)’는 한 신혼부부를 모티브로 삼아 사랑 받고 싶어 하고 따뜻한 위로를 원하는 인간의 본성을 일깨울 작품이 될 것이다.

▲ 안무가 홍혜전의 ‘아브라쏘(abrazo)’
이번 2008 영 아티스트 클럽은 세계 각국의 무용계에서 주목한 여성 안무가 3인이 모여 한 무대에 선다� 점에서부터 기대가 큰 공연이다. 안무가 개개인이 갖는 독창적이면서도 화려한 춤사위가 올 가을, 많은 무용 팬들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달궈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8 영 아티스트 클럽 공연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28일부터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LIG아트홀에서 공연된다. (2008년 11월 14일 ~ 16일, 28일 ~ 30일, LIG아트홀, 금 8시/ 토, 일 5시, 전석 20,000원 문의 02-6405-5700)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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