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발레단의 최태지 예술감독이 무용계 최초로 파라다이스상 위원회가 선정한 ‘2008 파라다이스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파라다이스상은 파라다이스 그룹이 창업주인 고 전낙원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사회 발전의 동력이 되고, 사회 안정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사나 단체를 찾아 그 공적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파라다이스상은 문화예술부문과 사회복지부문 외에 한국과 국제사회에 기여한 공적이 특별히 인정되는 인사에게 수여하는 특별공로부문의 3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예술부문은 문화예술분야에서 해당 영역의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이에게 수여된다. 최태지 예술감독은 한국에서 발레붐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해설이 있는 발레’, ‘찾아가는 발레’ 등의 공익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발레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한국발레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여 왔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를 육성한 점을 인정하고, 향후 추진중인 ‘발레학교’ 설립을 통해 한국 발레 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이 기대된다는 점 등이 고려되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08년 국립발레단 제 6대 예술감독으로 돌아온 최태지 예술감독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국립발레단 제 3대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해설이 있는 발레’와 같은 참신하고 성공적인 대중화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국내무용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더불어 유리 그리가로비치,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같은 세계적인 거장과의 작업을 통해 2001년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당해년도 유료관객 동원에서 ‘호두까기인형’이 1위, ‘백조의 호수’가 3위를 하는 경이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국내무용계 최초의 뵀만뗑?쳄� 통해 많은 발레팬을 확보하는 등 지금도 많은 발레애호가들은 당시를 ‘한국발레의 르네상스 시기’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올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천명한 바와 같이 이제는 한국발레의 세계화, 명품화, 대중화를 목표로 발레계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최태지 예술감독은 “너무 뜻밖의 일이다. 수상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지만, 올해 7년 만에 국립발레단으로 다시 돌아온 나에게 발레계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 많은 일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8 파라다이스상 사회복지부문에는 이익섭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문화예술부문의 과거 수상자들은 승효상(건축가), 김홍주(서양화가, 목원대 미술교육과 교수), 김민기(학전 대표, 작곡가, 연출가), 신응수(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大木匠), 임영웅(연극연출가) 등이 있다. 2008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은 10월 28일(화) 오후 5시 삼청각에서 있을 예정이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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