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나인’의 드레스 리허설이 펼쳐졌다. 뮤지컬 ‘나인’은 세기의 영화감독 페델리코 펠리니의 영화 ‘8과 1/2’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예술가로서 스스로 한계에 다다랐음을 깨달은 귀도 콘티니(Guido Contini)와, 그를 둘러싼, 오로지 그에게만 말을 걸어오는 현재와 과거, 상상 속의 여인 16명이 나온다. 귀도 콘티니 역에 황정민과 강필석, 귀도의 부인이자 전직 영화배우의 루이사 역에 김선영, 현재 영화배우이자 귀도의 아름다운 정부 칼라 역에는 정선아, 영화배우이자 귀도의 이상향으로 존재하는 클라우디아 역에 양소민, 귀도의 영화에 카리스마 있는 프로듀서 릴리안 역에 문희경이 출연하는 뮤지컬 ‘나인’을 만나보자.

▲ 계속 되는 환상속에 사로 잡혀 버둥거리는
유명한 영화감독 귀도와 그의 아내 루이사의 권태기.

▲ 권태기를 해결하기 위해 베니스의 유명한 스파를 찾았지만
취재진에 둘러쌓이는 귀도와 루이사.

▲ 의도치 않게 매혹적인 귀도의 정부 칼라도 스파에 찾아오게 되고
왜 자기를 찾아오지 않냐며 귀도의 방으로 전화한다.

▲ 루이사와 함께하면서도 칼라를 떠올리는 귀도.

▲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영화 제작자 릴리안도 베니스로 오게되고
어떤 영화를 만들 것인지 말해보라며 귀도를 몰아붙인다.
▲ 스트레스가 극으로 치달은 귀도는 자신의 이상향을 표현하는
여신 같은 존재 클라우디아에게 다시 한번 배역을 맡아달라며 애원한다.

▲ 릴리안의 재촉으로 혼란을 걷어내고 스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캐스팅해서 차기작을 만들기 시작하는 귀도.

▲ 카사노바 역을 연기하는 귀도. 그는 영화 속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채 혼란에 빠진다.

▲ 결국 영화 촬영도 중지되고, 아내 루이사도 칼라도 떠나버린 채
혼자가 된 귀도가 환상속의 엄마를 만나 울부짖는다.

▲ 절망에 찬 귀도는 권총을 자신의 정수리에 겨눈다.
과거와 현재, 기억과 환상, 현실과 몽상의 모호한 경계선이 무대 위에서 무너져 내리며 몽환적 판타지를 선보이는 뮤지컬 ‘나인’은 1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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