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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공연계는 어느 해보다 풍성했다. 캣츠, 퀴담, 로미오와 줄리엣 등 오리지널 팀의 내한공연에서부터 대장금, 댄싱 섀도우의 대극장 창작뮤지컬까지 많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한 해였다. 2008년은 더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이미 많은 뮤지컬들이 내한공연 혹은 라이선스 공연으로 한국에 소개가 되었지만 올해는 아이슬란드, 일본 뮤지컬을 비롯하여 더 다양하고 새로운 뮤지컬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 이미 너무 유명한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헤드윅, 쓰릴 미, 렌트, 올슉업,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등 많은 라이선스 뮤지컬이 이미 한국에서 공연이 되었다. 그리고 이 뮤지컬들은 높은 수준의 공연을 보여주었기에 많은 마니아 팬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이러한 뮤지컬의 열풍은 2008년에도 계속될 듯하다. 또한 이제는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신작이라할지라도 한국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 2005년에 브로드웨이에서 오픈된 ‘더티라튼 스캔들러’가 올 3월에 무대에 오른다. ‘풀몬티’의 작곡가로도 유명한 ‘데이비드 예즈백’이 작곡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작품은 국내 창작팀과 배우들이 한국에 맞게 각색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오드리 햅번 주연의 영화로 유명한 ‘마이페어레이디’도 8월에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방송을 통한 오디션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렇게 된다면 더 엄격한 오디션 과정을 거쳐 오드리 햅번을 대신할 새로운 배우의 얼굴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마이클 존 라키우사의 대표작 ‘씨 왓 아이 워너 씨’도 7월부터 공연된다. 2월의 배우 오디션 후, 확실한 라인업으로 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뮤지컬 해븐측은 전했다. 이 작품은 2005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일본의 작가 ‘아구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2008년에 새로운 손드하임의 작품 ‘컴퍼니’가 5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막을 올린다. ‘손드하임’은 2007년 스릴러 뮤지컬 ‘스위니 토드’로 한국관객에게 친숙한 작곡가이다. 로맨틱 코메디 뮤지컬 ‘컴퍼니’는 손드하임의 조금은 대중적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지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밖에도 2008년 1월 현재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인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공연되고 있으며 2008년 9월 ‘캣츠’ 오리지널팀이 한국에서 다시 공연할 예정이다. - 점점 자리잡아가는 프랑스 뮤지컬 대형뮤지컬로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소극장 공연으로는 ‘찬스’가 익히 알려져있다. 특히 ‘찬스’는 2006년부터 현재도 공연되고 있으며, 한국에 맞게 각색된 이 작품은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프랑스 뮤지컬의 바람은 계속 일 듯하다. 2007년 크리스마스부터 시작된 ‘십계’는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작품의 스펙터클한 무대와 화려한 영상은 관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도 2006년 프랑스 오리지널 팀의 공연으로 이미 화제가 되었고, 이제는 가수 바다가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는 이 작품이 오는 18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2006년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 볼만하다. 특히 2008년에는 ‘어린왕자’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오리지널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 ‘어린왕자’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작곡가 ‘리샤르 꼬시안테’가 작곡을 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6월에 세종 M시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줄을 잇는 프랑스 오리지널 무대는 영미 뮤지컬과 색다른 무대를 제공하기에 많은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에 상륙하는 프랑스 뮤지컬, 색다른 무대를 기대해본다. - 2008년에는 일본, 체코, 아이슬란드 뮤지컬까지 2007년 10월에 체코 뮤지컬 ‘햄릿’이 큰 인기를 끌었다. 체코의 대중음악 작곡가가 고전 명작 ‘햄릿’을 락 음악과 결합하여 새로운 뮤지컬을 선보인 것이다. 그에 힘입어 2008년 2월에는 아이슬란드 뮤지컬 ‘러브’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2008년 5월 웨스트엔드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그보다 앞서 한국에서 먼저 공연이 되는 것이다. 이 뮤지컬은 아이슬란드 연출가 ‘기슬리 가다슨’의 작품이며 특히 비틀즈, 밥 딜런, 아바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가수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또한 올해 10월에는 일본 뮤지컬인 ‘테니스 왕자’가 처음으로 국내에 공연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이미 만화로 한국에서 알려져 있으며, 텔레비전에서 방영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 ‘테니스 왕자’는 2003년에 뮤지컬 버전으로 만들어졌으며 2008년 10월 일본 투어팀이 내한하여 공연을 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백수진 기자 psj121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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