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부터 공연을 준비하는 뮤지컬 배우들은 매우 분주하다.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2008년 새해를 멋지게 장식할 남자 뮤지컬 배우는 과연 누구일지 파워유저들을 통해 알아보았다.

이름하여 ‘파워유저가 선정한 1월에 기대되는 남자 뮤지컬 배우 Best 5'. 선정 방법은 1월에 공연을 하는 총 12명의 배우를 추출하여 점수를 주고, 총점이 높은 순으로 5명을 뽑았다.

1위 정성화 (라디오 스타)
이제는 개그맨보다 배우가 더 어울리는 정성화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여름 ‘맨오브라만차’의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역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배우 정성화는 2008년 1월 26일에 시작하는 창작 뮤지컬 ‘라디오 스타’를 준비하고 있다. 안성기, 박중훈이 열연했던 영화 ‘라디오 스타’를 뮤지컬로 만든 이 작품은 영화보다 더 진한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성화는 ‘라디오 스타’에서 매니저 박민수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공동 2위 황정민 (나인)
황정민이 4년 만에 뮤지컬계에 돌아왔다. 배우 황정민의 무대를 그리워하는 이들이라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황정민의 컴백작 ‘나인’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미국에서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이 역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18명의 여성들을 상대하는 청일점 ‘귀도’ 역을 맡은 황정민의 카리스마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뮤지컬 ‘나인’은 2008년 1월 22일부터 시작된다.



공동 2위 최재웅 (WHO?)
2007년 ‘쓰릴미’와 ‘샤인’에서 맹활약 했던 최재웅이 황정민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샤인’에서는 멀티맨 ‘M'역할을 훌륭하게 해내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가 2008년을 새롭게 열 차기작으로 ‘WHO?'를 선택했다. 미스터리물을 표방한 뮤지컬 ‘WHO?'는 소재의 빈곤을 앓고 있는 뮤지컬 작품들 속에서 단비와 같은 작품 될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리 뮤지컬 ‘WHO?'에서의 최재웅의 모습은 2008년 1월 15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4위 이훈진 (WHO?)
배우 이훈진이 1월에 기대되는 배우 4위에 올랐다. 그가 준비하고 있는 작품 또한 2위를 차지한 최재웅과 함께 캐스팅된 미스터리 뮤지컬 ‘WHO?'다. 배우 이훈진은 2007년 ‘맨오브라만차’의 ‘산초’ 역으로 큰 호평을 받았었다. 그런 그가 단 3명의 남자 배우로만 구성된 ‘WHO?'에서 관객에게 얼마만큼의 긴장감을 전해줄지 매우 기대된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거듭되는 반전이 볼거리인 ‘WHO?'는 2008년 1월 15일에 시작된다.


5위 서범석 (라디오 스타)
‘지킬앤하이드’, ‘명성황후’, ‘지하철 1호선’, ‘사랑은 비를 타고’, ‘위대한 캣츠비’ 등 수많은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했던 배우 서범석이 5위를 차지했다. 그는 현재 뮤지컬 ‘라디오 스타’에서 정성화와 함께 매니저 박민수 역에 더블 캐스팅되었다. 정성화와는 또 다른 그의 색깔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뮤지컬 ‘라디오 스타’는 2008년 1월 26일부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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