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아지는 시기 공연계가 풍성한 심야공연으로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와 12월31일은 일찌감치 매진사례를 이룰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다. 특히 경쾌하고 신나는 뮤지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심야공연을 하는 뮤지컬들로는 연인과 친구,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공연들로 ‘싱글즈’ (12월24일/31일 22:00), ‘그리스’(12월31일 23:30), ‘오디션’(12월24일 23:00 / 12월31일 22:00), ‘루나틱’(12월24일/31일 23:00), ‘알타보이즈’(12월24일/31일 23:00), '호호(呼好)'(12월31일 23:00) 그리고 연강홀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콘서트 ‘선물’(12월 24일 24시)등이 있다.
특히 KT&G상상아트홀에서 앙코르공연 중인 뮤지컬 ‘싱글즈’는 12월 초에 벌써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12월31일 심야공연(각각 22:00)이 80% 이상 판매가 되었고 현재는 95%가 넘는 객석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흥청망청한 연말 망년회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뜻 깊게 보낼 수 있는 송년회로 모임의 성격이 차츰 변화하고 있는 요즘 공연관람은 각광받는 송년모임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심야공연은 이런 변화에 발맞춘 것으로, 12월31일에서 해를 넘기는 공연은 무대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신년 카운트다운을 하는 등 즐거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기 때문에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정임기자 kong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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