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년대의 세련된 복고를 즐길 수 있는 뮤지컬 ‘헤어스프레이’가 현재 충무아트홀에서 펼쳐지고 있다. 인종차별과 뚱뚱한 외모를 가진 ‘트레이시’의 인간승리를 그린 감동적 드라마 ‘헤어스프레이’는 밝고 경쾌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지난 12월 10일, 파워유저가 모여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에 대해 ‘Up ↑ & Down↓'을 실시했다. ‘Up ↑ & Down↓'은 관객의 입장에서 작품의 장,단점을 집중 분석함으로써 콘텐츠의 발전과 한국 뮤지컬계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참여자 : 이정연, 경란정, 장해경, 김보람)
◎ 이정연
↑ : 노래와 춤을 쉽고 적절하게 섞었다. 화려한 무대도 좋았다. 주제면에서도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에 공감대가 잘 이루어졌다. 배우 왕브리타의 역할이 매우 훌륭했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없었다. 정준하도 ‘애드나’보다는 정준하라는 사람이 실망이었다. 장면마다 좋은점이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별로였다. 연출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 경란정
↑ : 일반인들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무대도 조명도 예뻤다. 음악도 신났으며 전반적으로 장점이 많았다.
↓ : 그런데 좀 지루했다. 콕 짚어서 댈 수 있는 이유가 없다. 스토리도 잘 흘러가고 재밌는 요소가 많은데 이상하다.
◎ 장해경
↑ :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무대는 화사한 느낌을 주어서 좋았다. 이 공연에서 왕브리타는 통통하고 외국에서 살다와서인지 이국적 느낌이 잘 어울렸으며, 노래도 잘 하고 귀여웠다. 왕브리타라는 신인 한 명이 많은 것을 채워준다고 생각한다.
↓ : 임팩트가 부족하다. '올슉업'이나 '그리스'처럼 60년대 포마드 기름을 바른 그 느낌을 기대했다. 어디선가 터져야 할 것 같은데 터지지 않았다. 조연들이 역량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 또 커튼콜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일어나라고 해서 일어났는데 뚝 끊긴 느낌이다. 일어난 사람이 무색했다.
◎ 김보람
↑ : 굉장히 즐겁게 봤다. 맨 앞 사이드에서 봐서 목에 무리가 갔는데도 지겹지 않았다.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 배우들의 열기가 느껴져서 매우 신났다.
↓ : 뮤지컬 특유의 과장되고 현실성 떨어지는 스토리가 있는데 헤어스프레이도 그런 종류의 뮤지컬이란 생각이 든다. 스토리가 뭉뚱그려져서 이해가 잘 안 갔다.
- 평점 -
연기력(배우의 역량) : 7.8
무대기술(조명,세트,의상) : 8.0
창작성(대본,음악) : 7.9
예술성 : 7.3
대중성 : 8.1
⇒ 총 평점 : 7.8
- 평점기준 -
10점 : 완벽
9점 : 매우 좋음
8점 : 다소 좋음
7점 : 좋음
6점 : 보통
5점 : 다소부족
4점 : 부족
3점 : 매우부족
2점 : 평가항목제외
1점 : 평가항목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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