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제5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의 발레부문 주니어 본선이 있었다. 이번 본선 경연은 지난 5월과 6월에 치러진 국내, 해외 예선을 통해 선발된 진출자들의 실력을 겨누는 무대로 발레주니어부문 본선에 이어서 시니어, 시니어 커플 부문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이날 ‘유니버셜 아트센터’는 가득 찬 객석만큼이나 참가자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특히 24일 진행된 발레 주니어 본선부문은 국제 유명 콩쿨에서 수상한 바 있는 쟁쟁한 참가자들의 출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의 불꽃 튀기는 경쟁은 3등 없는 공동 2등을 낳을 정도였다. 이에 주니어 남자부문 수상자는 한국의 김기민(한국예술종합학교)이 1등을 차지하였고, 한성우(선화예술고등학교)와 제프리 시리오(올란도 발레 학교)가 공동으로 2등을 수상했다. 여자부문 1등 수상자로는 양채은(선화예술고등학교)이 차지했고, 전여진(선화예술중학교)이 2등을, 3등은 정가연(선화예술고등학교)이 각각 수상했다.


이정연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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