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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춤 공연으로 풍성해진 여름, ‘아메리칸발레시어터 내한공연’에서부터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등 대형 춤 공연 한 자리에…….

                       

 

2008년 여름, 대한민국이 춤춘다. 발레, 전통무용, 현대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대형 춤 공연이 7, 8월에 대거 몰려있어, 대한민국의 여름은 ‘춤추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이는 방학을 이용해 학생 관객들을 유치하고자 하는 기획사측의 마케팅 전략과, 국내외 대학에서 공부를 하거나, 강의를 하고 있는 무용수들 역시 방학은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점이 맞물린 것이다. 또한 국립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등을 이용한 대형 무용공연이 몰려있어 국내 무용시장의 대형화 추세도 짐작해볼 수 있다. (메인사진_바리바리 촘촘 디딤새)

공연과 워크숍을 한데 묶었다,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
국립무용단의 기획공연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 2008’이 오는 7월 23일(수)부터 8월 14일(목)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촘촘하게 내딛는 작은 발 동작’을 뜻하는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는 지난 2001년, 배정혜 단장이 한국 전통춤의 현대화 작업을 목표로 기획한 공연이다. 또한 ‘바리摸� 촘촘 디딤새’는 ‘대화가 있는 무대’라는 부제에서도 밝히고 있듯 일방적인 춤 공연형식에서 탈피,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을 공연과 하나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안무가들이 한국 전통춤 공연을 선보임과 동시에 그에 대한 해설을 곁들인 형식인데 이를 통해 한국 춤에 대한 학술적 접근은 물론, 관객들과의 더 깊은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용스타들 한 자리에, ‘2008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외국의 직업무용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무용수들을 엄선해 펼치는 ‘2008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이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최근 들어 우리나라 무용수들의 해외 진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진출한 무용수들의 연륜이 쌓여가는 만큼, 이들의 춤을 고국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생각 하에 기획되었다.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2년을 주기로 그 형식이 바뀌는데 올해에는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인 프로 무용수들 중 국내 무대에 처음 소개되는 무용수들이 초청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원철, 장운규, 전효정,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무용수 임혜경, 이용인, 정형일 등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상급 무용수 및 안무가들도 함께 초대되어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을 장식할 것이다.

12년 만에 돌아온,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세종문화회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년 만에 한국에 내한하는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re)’의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1996년 내한공연 이후 국내 팬들과 만나는 2번째 무대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1939년 창단된 ‘아메리칸발레시어터’는 세계적 발레스타 미하일 바리쉬니코프가 예술 감독을 역임한 뒤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왔으며, 영국의 ‘로열발레’, 프랑스의 ‘파리오페라발레’와 더불어 세계 최정상 3대 발레단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2008년 내한공연에서는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대표작 ‘돈키호테’와 ‘아메리칸발레시어터’만의 개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오프닝 갈라(Double Bill)’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내한 공연은 7월 31일(목)부터 3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도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는 ‘평론가가 뽑은 젊은 무용가 초청공연’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강수진의 순회공연인 ‘강수진과 친구들(안산, 인천, 거제, 대구, 김해, 포항, 의정부)’이 공연된다.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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