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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이야기 1] 발레의 다섯 가지 발 포지션

                      

 

발레란 무엇인가? 우리는 먼저 발레라는 이미지를 상상하게 되면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늘씬한 무용수들이 한 마리의 백조처럼 우아한 몸짓으로 무용을 하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정말 발레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구나! 라고 느끼게 된다. 이렇듯 발레는 우리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 너무 어려운 문제점을 안고 있다. 요즘은 다행이도 성인 발레라는 것이 생겨 일반인들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하지만 발레공연을 본다거나 다른 무용공연을 보고 있노라면 모두들 이해가 되지 않아 객석에 앉아서 졸기 십상이다. 한번쯤은 누구나 발레리나를 꿈꾸지만 막상 하기엔 너무나 부담스럽고 스토리 전달력이 다소 부족한 발레……, 이러한 발레가 이번 연재를 통하여 일반인들에게 좀 더 친숙해 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기획연재 시리즈 [발레이야기 1]에서는 일반관객들이 어려워하는 무용을 깊이 있게 알아보면서 일반관객들과 좀 더 친숙해 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한다.



그 중, 첫 번째로 서양의 정서에 맞춰져있어 우리나라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운 발레를 알아보고 그 용어와 효과에 대해 집중분석해 보자.

*발레의 동작 중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발 포지션을 알아보자. 발레의 기본 포지션은 양발을 180도로 턴 아웃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서, 골반이 벌어지도록 해야 한다.



-제 1포지션: 발뒤꿈치를 서로 뽀뽀하듯이 붙이고 양 발을 턴 아웃 시켜 두 발이 일직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
-제 2포지션: 턴 아웃된 양발을 대략 1.5㎝정도로 벌리고 두발을 최대한 나란히 하도록 한다. 그리고 두발이 심하게 싸워서 절교하는 것처럼 서로 바昰� 보게 한다.
-제 3포지션: 한 쪽 발의 뒤꿈치가 다른 발의 발등 근처에 오게 한다. 그리고 앞발의 뒤꿈치가 뒷발 중간지점과 만난다. 이것은 두발이 완전히 만나는 것이 아니라 소심한 듯 중간지점에서 만나는 것이다.
-제 4포지션: 3번 상태에서 앞발이 뒷발과 주먹크기만큼의 거리를 두고 경계를 짓는다. 그리고 평행상태가 된 두발은 앞발의 뒤꿈치가 뒷발의 엄지발가락과 일직선을 이루게 한다.
-제 5포지션: 이제 드디어 두 발이 만나게 된다. 어색한 거리를 두었던 4번 상태의 두 발을 그대로 붙이면 된다. 지면과 뒤꿈치가 딱풀을 바른 듯 붙게 하여 꽉 짜는 느낌으로 절대 떨어지지 않게 한다.

Tip: 위의 다섯 가지 발 포지션을 취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두 무릎을 구부려서는 안 되고 배와 엉덩이, 무릎에 힘을 주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조금만 힘을 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몸을 만져 보았을 때 돌덩이처럼 단단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상체는 위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아름다운 발레리나의 몸을 가질 수 있다. 발레는 늘씬한 무용수들이 추는 무용이라 다소 약해 보일수도 있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발레는 힘이 없는 사람이 할 수 없는 무용이다. 엄청난 에너지와 힘을 필요로 하는 무용이 바로 발레이다.



효과: 위의 다섯 가지 발 포지션을 집에서 연습해 보자. 이 동작은 몸을 많이 움직이는 무용이 아니라 제자리에서 하는 무용이다. 그만큼 많은 공간은 필요치 않다. 먼저 시선은 멀리 앞을 내다보듯이 하고 목선은 곧게, 허리에 힘을 주고, 손은 편안히 내린다. 그리고 앞서 말했던 팁을 지켜주면서 1번부터 5번까지 20번씩 숫자를 세어가며 순서대로 해보자. 그러면 반듯한 자세를 유지시킬 수 있고 그만큼 땀이 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단, 동작을 하면서 땀이 별로 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힘을 주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렇게 된다면 그다지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이 다섯 가지 동작은 가장 기본적인 동작이면서 가장 중요한 동작이다. 이 동작을 제대로 하게 된다면 다른 발레동작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공연을 볼 때에 아! 저거였구나, 하면서 더욱 자세히 이해할 수 있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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