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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조지엠코핸투나잇!’의 그 화려한 막이 올랐다. 7일 오후 동양아트홀에서 열린 프레스 콜에서 고영빈, 민영기, 임춘길 이 세 배우들의 각기 다른 ‘조지엠코핸’을 만나 볼 수 있었다. 뮤지컬 ‘조지엠코핸

 

지난 9월 17일 많은 취재진들이 모인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시카고’의 리허설이 진행되었다. 연출 Scott Faris의 인사와 공연소개로 시작되었고 그 후 주연 배우들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졌다. 벨마 역의 최정원은 ‘All That Jazz’, 록시 역의 배해선은 ‘Me&My Baby’, 빌리 역의 성기윤은 ‘All I Care About’, 또 다른 록시 역인 옥주현은 ‘Roxie’를 선보여 각각의 돋보이는 개성을 한껏 뿜어냈다.

리허설을 마치고 인터뷰가 진행됐다. 록시 역에 더블 캐스팅된 배해선과 옥주현에게 서로가 느끼는 상대방의 매력을 물었다. 배해선은 “아름다운 롱다리를 가진 옥주현은 좋은 체형과 뛰어난 이해력을 가졌고 재즈풍의 노래를 잘 소화하며, 록시다운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배해선은 유명한 배우다 보니 빠른 시간에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등 연륜이 몸에 베여있어 단단한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연기할 때 배해선이 아닌 록시만이 보인다”고 말했다.

누군가 배우들에게 밥 파시의 춤이 어렵지 않느냐고 묻자 하나같이 “어려웠지만 즐거웠다”며 입을 모았다. 배해선은 “다른 뮤지컬의 춤들과는 다르게 최소화된 춤, 하나의 동작을 이용해 대사를 전달할 때 묘한 감동이 있다”고 전했으며, “밥 파시와 10년이 넘게 안무 작업을 해온 게리 크리스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성기윤은 “빌리가 원래는 춤을 별로 추지 않는 캐릭터인데 이제껏 어셔를 비롯해 딱 두 명의 빌리가 춤을 췄다. 그런데 이번에 내가 세 번째가 되어서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최정원에게 지난 2000년도 시카고 공연에서는 록시 역을 맡았는데 이번엔 벨마 역으로 다시 공연하는 소감을 묻자 “늘 제가 록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벨마 역에 대한 고민을 했지만 예쁜 두 배우와 섰을 때 나름의 연륜이 묻어나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고, 두 가지 역할을 다 해 볼 수 있다는 것도 영광이기에 다시 참여하게 됐다”고 답했다.

‘시카고’는 노출 수위가 높은 의상들이 많은 특징이 있다. 때문에 따로 하는 몸매 관리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옥주현은 “우리가 워밍업을 한 시간 정도 하고 나중에는 푸쉬 업을 한다. 하지만 밥을 안 먹는 것은 아니다. 자기 관리를 즐겁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배해선은 “평소에 이런 의상을 입어본 적이 없어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밥 파시의 안무를 하면 몸매가 예뻐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참여한 모든 배우들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뮤지컬 ‘시카고’는 9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 빌리역 성기윤과 여자 앙상블의 ‘All I Care About’



김고운 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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