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브로드웨이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햄릿’이 8월 28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출연진과 주요 스태프들이 함께한 제작발표회를 선보였다.

오는 10월 12일부터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햄릿’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라이센스 초연작으로, 연기력과 가창력을 두루 갖춘 배우들과 실력 있는 스태프들이 주축이 되어 더욱 완성도 있는 공연이 기대되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발표회는 제작 총지휘를 담당하고 있는 이철주 프로듀서의 사회와 공연 소개 및 제작 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뮤지컬 평론가 순천향대 원종원 교수의 축사, 주요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작품 설명과 소감을 공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연출을 담당한 왕용범 연출가는 훌륭한 원작에 대중성을 가미한 각색과 감각적인 뮤지컬적 요소가 더해져 그 동안 공연되었던 ‘햄릿’ 작품과는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연출 포인트를 밝혔으며,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이성준 감독은 락과 클래식의 절묘한 하모니가 웅장함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제작 스태프와 함께, 햄릿 역으로 캐스팅된 김수용, 신성록, 성두섭과 오필리어 역의 신주연, 거투르트 역의 신효범, 서지영, 이주원, 폴로니우스 역의 김도향, 송용태, 클라우디우스 역의 조유신이 모두 참석하여 작품에 대한 포부와 소감을 공개하였다.

햄릿 역의 김수용은 다양한 개성을 복합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햄릿은 남자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을 내볼만한 멋진 배역이라며 소감을 나타냈으며, 또 다른 햄릿인 신성록은 1년 전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햄릿>을 감상하며 햄릿 역을 꼭 해보고 싶었으며, 반항적이고 남성미가 넘치는 멋진 햄릿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햄릿’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세계적인 명작 ‘햄릿’을 뮤지컬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체코에서 1,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돌풍을 일으켰으며, 2003년과 2004년에는 브로드웨이에서도 공연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0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공연개요
공연명 : 뮤지컬 햄릿
기획 : ㈜PMG네트웍스
제작 : ㈜PMG네트웍스, ㈜포이보스
공연기간 : 2007년 10월 12일 ~ 11월 11일
공연장소 : 유니버설아트센터
티켓가격 : VIP 10만원 / R석 8만원 / S석 6만원 / A석 4만원
출연 : 김수용, 신성록, 성두섭, 신주연, 조유신, 신효범, 서지영, 김도향, 송용태, 남문철 외
주요 스태프 : 프로듀서 이철주, 연출 왕용범, 음악감독 이성준, 안무감독 이란영,
조명디자인 민경수, 무대디자인 서숙진, 의상디자인 조문수, 소품디자인 조윤형, 음향디자인 권도경, 분장디자인 윤경남 외
공연예약 :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옥션 티켓(www.auc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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