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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상반기를 이끈 뮤지컬 남배우 Best 5

 

무대위에서 카리스마는 뮤지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배우의 능력이다. 영화나 TV와는 또 다른 매력의 발산처인 무대예술을 완벽한 카리스마로 팬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뮤지컬 남배우 Best 5를 만나보자.

■ 조승우
두말이 필요 없는 배우다. 현재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그는 1999년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하여 2001년 ‘지하철 1호선’, 2003년 ‘카르멘’, 2004년 ‘지킬 앤 하이드’와 2007년 ‘헤드윅’까지 그가 가진 무한 잠재는 더욱 폭발적이다. 그는 이번에도 ‘조승우’ 티켓 전쟁을 재연하였으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어 현재 행복한 ‘돈키호테’로 살고 있다. 9월 말 ‘맨오브라만차’의 일본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그의 한류열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 정성화
지난 달 한 뮤지컬 잡지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배우 1위’에 뽑히기도 한 정성화씨는 기존 TV에서 보여주는 어리숙함을 벗어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이다. 그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2006 뮤지컬 ‘컨페션’과 ‘아이러브유’와 ‘올슉업’ 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현재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서 ‘돈키호테’역으로 조승우와 대등한 연기대결을 펼치고 있으며 드라마틱한 그의 노래를 들으면 그의 팬이 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가벼움과 진중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배우 ‘정성화’의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된다.



■ 류정한
그에게는 항상 대작 전문배우라는 말이 붙는다. 97년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로 대뷔에 그 이듬해 신인상을 거머쥐고 꼬박 10년의 세월을 거침없이 달려왔다. 가장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배우로 그동안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 ‘킹앤아이’, '돈키호테‘까지 그가 거쳐 온 수많은 대작들이 그것을 증명한다. 그 후 소극장 뮤지컬인 ’클로져댄에버‘에서 완벽한 연기변신을 한 그는 동성애를 다룬 2인극 ’쓰릴미‘를 거쳐 완벽함 그 자체로 관객들에게 각인되었다. 그는 다음달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스위니토드‘로 한번더 관객을 휘어잡을 예정이다.



■ 고영빈
그는 대학 때 당시 연극반 활동을 하다 무대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울시뮤지컬단에 서 4년의 활동 후 프리랜서로 독립, ‘그리스’ ‘페퍼민트’로 관객을 만났다. 2003년부터 일본의 극단 ‘사계’에서 활약하여 뮤지컬계의 욘사마라 불려졌다. 그 후 ‘클로저 댄 애버’, ‘그리스’ 등으로 크고 작은 작품에서 그만의 색깔을 보여주었으며 최근 2007 ‘바람의나라’에서는 고뇌하는 무휼왕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얼마전 그는 KBS 드라마시티에서 죽지 않는 뇌신경 전문의 '루이'로 절망을 전하는 악역을 통해 브라운관에도 성공적인 데뷔를 치뤘다. 현재 9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아버지인 조지엠코핸의 일대기를 그린 모노뮤지컬 '조지엠코헨투나잇‘에서 그의 매력을 무한 발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조정석
조정석은 최근 급부상중인 뮤지컬계의 라이징스타로 2004년 12월에 데뷔하여 ‘넌센스 A MEN’, ‘바람의나라’ 등의 작품으로 그 기반을 다졌으며 작년 ‘찰리브라운’과 ‘올슉업’, ‘벽을 뚫는 남자’, ‘첫사랑’까지 단연 최고의 배우로 급부상하였다. 그는 콘서트형 뮤지컬 ‘올슉업’, ‘헤드윅’, 그리고 현재 ‘펌프 보이즈’까지 무대에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탁월한 재주를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펌프보이즈‘에서 보여주는 기타솜씨는 아마추어를 넘어섰다. 대본 속에 숨어있는 디테일하고 섬세한 연기를 펼친다는 그는 제2의 조승우라는 별명으로 ’가장 성장가능성이 높은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공정임기자 kong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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