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끌어오른 뮤지컬의 열기는 무대는 물론 안방극장까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2007년 상반기 주옥같은 작품들로 그 배우됨을 인정받고 있는 여배우들을 선정하였다.
■ 김선영
현재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서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역으로 그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김선영씨, 그녀는 올해 열린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에비타’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급부상중이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1999년 뮤지컬 '페임'으로 제6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을 수상하였다. 뮤지컬 배우들이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배우로 모두들 '김선영‘씨를 꼽고 있다. 이번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로 일본무대까지 진출하는 그녀는 9월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인 ‘Tell Me on a Sunday’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대에서 보여지는 열정만큼이나 그녀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 최정원
두말이 필요 없는 배우이다. 아마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 여배우가 아닐까 싶다. 1987년 국내 뮤지컬의 산 역사인 롯데월드 예술극장 1기 뮤지컬예술단에서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 했다. 그 후 ‘토요일밤의 열기’, ‘갬블러’, ‘지킬앤 하이드’, ‘아이러브유’, ‘맘마미아’와 최근작 ‘프로듀서스’, ‘듀엣’까지 그녀의 목소리를 거쳐 가지 않는 작품이 없을 정도이다. 다양한 그녀의 매력은 내일 모레면 마흔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후배 배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2007 ‘시카고’에서 ‘벨마’역으로 또 한번 그 폭발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 배혜선
2007년 세계의 명인들과 함께 한 뮤지컬 '댄싱섀도우‘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주인공인 ’나쉬탈라‘역보다 더욱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배혜선은 1995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하여 제8회 뮤지컬대상 여자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제11회 뮤지컬대상에서 ’아이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올해 9월 18일부터 공연 될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역을 맡아 옥주현과 연기대결을 펼친다. 그녀가 보여줄 또 다른 매력이 얼마나 클지 기대가 된다.

■ 김소현
김소현은 2007년 뮤지컬 ‘대장금’에서 꿈 많고 강인한 ‘장금’역을 충분히 소화해내었다. 성악가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대학 때 성악을 전공하였고, ‘그리스’,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오페라의 유령’등 최고의 명작과 함께 뮤지컬인생을 살아왔다. 최근 SBS TV 사극 ‘왕과나’에서 김처선(오만석)의 원수이자 조치겸(전광렬)의 아내인 정씨 부인역을 맡아 안방에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이외에 9월 조광화 연출의 연극 ‘미친키스’에서 배우 엄기준씨와 어긋난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팬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그녀의 화려한 이력만큼이나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김소현씨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 소냐
현재 한창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앵콜 공연에 한창인 소냐씨는 가수출신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뮤지컬배우에서 더욱 그 진가를 높이고 있는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더욱 부각되었다. 2006년 지킬앤하이디에서 조승우, 류정한씨와 대등한 연기 및 노래실력으로 대중을 압도하였다. 그녀의 무대를 보고 있으면 저 발끝에서부터 차곡차곡 무언가가 느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7년 ‘웨스트사이드스토리’에서 그동안의 강한 캐릭터와는 반대로 귀엽고 여성스러운 ‘마리아’역을 충분한 기량으로 소화해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정임기자 kong24@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택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