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살맛나십니까?
임지연 “살맛 now?” 展을 해석하는데 다음의 단어들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스트레스, 비만, 우울증, 유혹, 가공, 성형, 폭식 등. 전시장의 풍경은 어찌보면 유아용 인체해부학 실험실이나 연구실 같다. 알록달록 고깃덩어리 같은 뭉치들이 겹겹이 너부러져 놓여있고 내장해부도 같은 드로잉들이 전시장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본인이 겪은 살(skin, meat)과 삶(life)에 대한 기억이다. 작가는 결국 살을 통해 삶을 이야기한다. 특히 자신의 몸을 지배했던 탄수화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살(skin, meat)과 삶(life)에 대한 애정어린 의견을 이미지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메인사진_Boite de conserve(통조림)]

▲ Carotte (당근)
우레탄 도색, 혼합재료 on acrylic panel
60 x 60 x 20 cm, 2009

▲ Piment (고추)
acrylic painting, 혼합재료 on canvas
73 x 73 cm, 2009

▲ Environnement sculptural (둘러싼 살점)
Lycra 천, 솜, 혼합재료
가변크기, 2009

▲ Ombrine (조기)
acrylic painting, 혼합재료 on canvas
117 x 91 cm, 2009
■ 전시개요
전시명 : 안국약품(주) Gallery AG 신진작가 공모전1 임지연 “살맛 now?” 展
일시 : 2009년 04월 13일(월) ~ 05월 16일(토) /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장소 : GALLERY AG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2동 993-75번지 안국약품 1층 )
전시문의 : GALLERY AG 02-3289-4399
주최 : 안국약품(주), 한국큐레이터 협회
편집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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