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은 여름방학 특별공연 ‘피리인형 떼루떼루’를 선보인다. 이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8월 12일 제외) 경기도국악당에서 공연된다.

‘피리인형 떼루떼루’의 가장 큰 관람포인트는 특수인형 악기가 직접 자신의 음색과 매력을 뽐낸다는 것이다. 이 특수인형들은 연주용 국악기들의 소재로 특별 제작되었다. 더불어 다른 볼거리로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이 준비되어 재미를 더한다.

또한 이 작품은 공연장 로비에서 해금, 거문고, 아쟁 등 국악기를 만져보고 소리 낼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형을 실시한다. 거기에 공연 후 무대 위 인형들과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어린이 및 가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밖에 야외에서는 투호, 널뛰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체험이 가족나들이의 흥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은 극중 ‘피리인형 떼루떼루’와의 만남을 통해 신비와 환상의 국악나라여행을 경험할 것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인형시리즈는 2004년부터 매년 제작되었다. 이에 다년간 축척된 노하우로 한층 세련된 국악인형극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문의 031-289-6427


이희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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