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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연극과 다르다고? 어린이체험연극 ‘할망(Halmang)’

 

체험연극 ‘할망’이 9월 8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에서 공연된다. 제주도 전통설화를 원작으로 한 ‘할망’은 2008년 ‘밴쿠버국제어린이축제(Vancouver 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에 공식 초정되기도 했다. ‘밴쿠버국제어린이축제’는 1978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대의 어린이축제다. 지금껏 총 160만 명이 이 축제를 다녀갔고, 매년 5만 명가량이 행사장을 찾는다. ‘할망’은 2008년 공연돼 현지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공연은 체험연극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관람 중간 중간에 직접 스태프, 배우 등의 역할을 맡아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공연장 대신 갤러리를 사용하여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었다. 류호산(남한산초교, 5학년)군은 “보통 연극과 완전히 달랐다. X자 모양으로 배우가 움직이는 곳이 있었고 관객들은 네 곳에 각각 앉아서 공연을 보는 형식이었다. 또 배우들이 ‘할망’ 가면을 쓰고 하늘, 땅, 바다 창조를 관객들과 같이 했다”며 “유치할 줄만 알았던 ‘할망’ 연극이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암울한 우리 현실을 깨닫게 할 줄은 몰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연의 모든 대사는 수화로 동시에 표현되어 청각 장애 어린이들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어른 입장권을 어린이 입장권의 절반으로 낮춰 부모들도 자녀들과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박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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