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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문화예술회관 트로트와 국악의 만남 ‘효 콘서트’ 성료지난 5월 11일, 국악인 김성녀, 가수 김용임 등 출연

 

트로트와 국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효 콘서트’가 지난 5월 11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효 콘서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주제로 열린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 ‘효 콘서트’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기존의 ‘효 콘서트’는 한 가지 장르에만 국한되어있다면, 보령문화예술회관은 대중성이 높은 두가지 장르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었다.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은 공연 당일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으로 증명이 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부모님 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국악인 김성녀, 박애리, 유태평양 및 트로트가수 김용임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국악인 김성녀는 현재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마당놀이극의 대모로 인정받고 있다. 국악인 박애리는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출신으로 왕성한 공연 및 앨범활동을 하고 있다. 최연소 판소리꾼으로 유명했던 유태평양은 2014년 ‘세계일보 미래 한국을 빛낼 13인’에 뽑힐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수 김용임은 정통 트로트 가수로서 다양한 수상경력과 함께 실력과 인기를 갖춘 가수다.

국악인 김성녀는 ‘배 띄워라’, ‘봄날은 간다’ 등을 부르며 마당놀이극의 대모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제37회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에 빛나는 박애리는 ‘쑥대머리’, ‘밀양아리랑’ 등을 부르며 국악 특유의 흥겨움을 전했다. 최연소 판소리꾼 유태평양은 ‘심청가’, ‘사랑가’ 등을 부르며 퓨전 국악의 신선함을 선사했다. 정통 트로트 가수 김용임은 ‘사랑님’, ‘내사랑 그대여’등을 열창하며 국악에 뒤지지 않는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은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진도 아리랑’을 통해 국악과 트로트의 조화를 극대화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효 콘서트’는 개성이 뚜렷한 트로트와 국악을 함께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각각의 장점을 조화시키며 보령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국악단과 밴드 사운드의 조화는 전통적인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관객에게 듣는 즐거움을 줬다. 한편 출연진들은 어버이날을 맞이한 만큼, 한 곡이 끝날 때마다 ‘효’와 관련된 이야기를 언급하며 관객과 소통하기도 했다.
 
보령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공감엔피엠이 주관한 ‘효 콘서트’는 지난 5월 11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됐다.

 사진제공_보령문화예술회관 

김선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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