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참여 추리극 ‘쉬어 매드니스’에 매진 열풍이 불고 있다. 이 공연은 시즌 3이 초연된 2009년 7월 11일부터 지금까지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주)뮤지컬 해븐의 홍보담당 관계자는 “극장 이전 후 지금까지 유료객석점유율 90~95%을 기록했다”며 “대학로 공연의 경우 현장구매가 많은데, 자리가 없어서 표를 사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손님들이 태반”이라고 밝혔다.

이 공연은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를 필요로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아이디 ejeria는 “쉬어 매드니스는 관객의 반응에 재미와 흥미가 배가 될 수 있는 연극이다. 무대의 바깥에서 주인공들의 연기를 보고 수동적으로 박수를 쳐왔던 연극의 주변인들을 무대 안으로 이끌어, 제3의 주인공으로 극에 참여시킨다는 시도는 ‘쉬어 매드니스’만의 참신한 아이디어이자 커다란 장점”이라고 말했다.

(주)뮤지컬 해븐 측은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바캉스할인’ ‘세친구티켓’ ‘직딩 맥주 티켓’ 등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바캉스할인’은 8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예매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세친구티켓’은 8월 31일까지 적용되며 3인석 선택시만 적용된다. ‘직딩 맥주 티켓’은 직장인 10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며 35%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연관람 후 인근 제휴 호프집에서 티켓 10장을 제시하면 생맥주 2000cc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9년도 ‘쉬어 매드니스’ 티켓을 보여주� 30% 할인된 가격에 재관람할 수 있다. 연극시리즈 ‘웃기거나 혹은 스릴러이거나’ 이벤트 예매 시 ‘쉬어 매드니스’와 ‘날보러와요’ R석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박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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