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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남녀간의 심리를 다룬 19禁 연극 ‘논쟁’

 

프랑스 작가 마리보의 문제작 ‘논쟁’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16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논쟁’은 남자와 여자가 알몸으로 대면하게 되는 첫 장면으로 충격을 준다. 충격적인 장면과 배우들의 부담감 때문에 실제 서구 연극계에서도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 아니다.

지난 2월, 국내 공연을 앞두고 노출 수위를 평가받기 위해 뷰포인트 워크숍을 진행했다. 극단 측은 “아직 보수적인 우리 정서에 알몸 연기가 공연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을 떨쳐낼 방법을 찾아야한다”며 입장 관객의 연령 제한, 노출 장면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전한 바 있다.

두 남녀의 사랑, 열정 그리고 변심을 다룬 내용 ‘논쟁’은 18세기에 쓰였음에도 불구하고 남녀에 대한 미묘한 심리를 사실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 ‘마리보(P.Marivaux)’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몰리에르의 뒤를 잇는 프랑스문학의 거장으로 꼽힌다. 마리보의 희극은 지금까지도 프랑스에서는 몰리에르의 희극 다음으로 많이 공연되고 있다. 그의 작품으로는 ‘사랑과 우연의 장난’, ‘마리안의 일생’ 등이 있다.

이번 공연은 임형택이 연출, 각색을 맡았으며 만 20세 이하 연령의 관객은 관람할 수 없다.


김성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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