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주)[이다.]엔터테인먼트의 무대발견시리즈-미리보기에서는 사랑과 청춘에 대한 창작초연 두 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다.

연극 ‘청춘, 간다’는 오는 8월 20일에서 23일까지 공연된다. 그리고 연극 ‘매일 만나기에는 우리는 너무나 사랑했었다’는 27일에서 30일까지 무대에 오르게 된다. 두 작품 모두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2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청춘, 간다’는 6년째 동거중인 30대 중반의 커플 이야기를 다룬다. 그리고 ‘매일 만나기에는 우리는 너무나 사랑했었다’는 이야기에 의존하지 않고 배우들의 즉흥과 공동창작으로 사랑을 표현할 예정이다.

무대발견시리즈는 2007년 연극 ‘환상동화’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작품의 창작극을 선보였다. 이번 두 작품의 미리보기 형식 또한 새로운 작품의 검증과 제작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매일 저녁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무대발견시리즈에 대해 “잠재력과 가능성을 소유한 예술가를 발굴하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대학로 소극장의 활성화가 그들의 최종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2009년 2월 연극 ‘덤쇼’와 5월 연극 ‘아름다운 답’이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오는 8월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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