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몸꼴이 준비한 단막극장 프로젝트 ‘몸 꼴라쥬’가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공연된다. 극단 몸꼴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폐막작으로 선정 된 대형 야외극 프로젝트인 ‘다시 돌아오다’를 기획했다. 또한 9월 과천한마당축제와 10월 고양호수예술축제에 참가하고, 12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대표작인 ‘리어카, 뒤집어지다’의 공연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리어카, 뒤집어지다’ ‘구도’ ‘다시 돌아오다’ 등 신체극과 야외극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극단 몸꼴이 더욱 다양한 그들만의 색깔을 보여주고자 단막극장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이번 7월에 공연 될 ‘몸 꼴라쥬’는 2009 서울문화재단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사업 선정 작이다. 극단 몸꼴이 가진 움직임의 미학을 근거로 다양한 형식의 발전을 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몸 꼴라쥬’라는 제목에 총 5개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형식을 제안하여 마임, 신체극, 복합극 등 세 장르의 공연과 2009년 첫 선을 보이는 두 개의 쇼케이스 작품을 통해 올 여름 공연을 풍성하게 할 것이다.
마임 시리즈로는 고재경의 ‘마임콘서트’와 오쿠다 마사시의 신작 ‘바람파람바람’을, 신체극 시리즈로는 박종태의 신작인 ‘변태’와 민기, 최은아의 ‘허기진 휴식’을, 복합극 시리즈로는 김정은과 위성희의 ‘새빨간 여행’을 올릴 예정이다.
극단 몸꼴은 공간과 몸속에 내재된 감성의 깊이 있는 접근을 이루어내어 은유적 심상의 형태를 재창조 해왔다. 또한 세트의 다양한 변형 속에서 연극적인 낯섦을 바탕으로 자기에게 인식된 경험적인 삶의 언어들을 불러낸다. 사람 사이의 언어와 삶의 기억은 극단 몸꼴이 나아가는 중요한 동기가 되며 거꾸로 삶을 추동시키는 자극이 된다. (문의:02-764-7462)
김수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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