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한여름밤의 꿈’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안내상, 이문식, 최진영, 홍석천, 김효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공연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연극 ‘한여름밤의 꿈’이 예매 사이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지난 6월 27일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렸다.
셰익스피어의 대표 연극 ‘한여름밤의 꿈’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미 유명한 작품인 만큼 기존의 틀을 깨지 못하면 그 인기를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이 된 오늘날 연극 ‘한여름밤의 꿈’은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각색과 재해석을 거쳐 올려 진다. 하지만 이번 연극 ‘한여름밤의 꿈’은 원작 그대로 무대에 올렸다.
연출자 최형인은 “셰익스피어는 지루하다는 사회적 통념, 해체와 재해석된 연극 ‘한여름밤의 꿈’이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원작을 그대로 올린다는 것이 처음에는 걱정됐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번역을 다시 하면서 작가와 프로덕션, 관객이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고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작품이라 확신이 서 두려움을 떨쳤다. 공연을 올리고 연극의 마지막 요소인 관객이 함께하니 그 확신이 틀리지 않았다.”며 공연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고, 그 확신은 사실이 됐다.
연극 ‘한여름밤의 꿈’은 자칫 지루할 것 같은 고전이야기를 환상적인 무대와 조명으로 꿈속 세계를 완벽히 재현했고, 의상과 분장도 완벽한 면모를 보여준다. 음악은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극의 분위기에 알맞게 구성되었으며, 배우들의 연기 또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일 매진 행진을 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올린 연극 ‘한여름밤의 꿈’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8월 2일까지 공연된다. (공연문의:02-3672-8070)
김수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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