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레인맨’이 오는 8월 2일까지 SM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이 작품은 1988년 영화로 개봉되어 이듬해인 61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아카데미상 4개 부문 수상과 베를린영화제에서 금곰상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더스틴 호프만’과 ‘탐 크루즈’가 출연하여 당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감동과 웃음의 공존, 그리고 ‘연극’만이 줄 수 있는 진지함과 격조, 이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 바로 ‘레인맨’이다. 아이디 ‘lkm5605’는 ‘일요일에 레인맨을 보고 난 후부터 그때 받았던 감동이 아직까지 밀려온다. 눈물이 저절로 난다. 이 작품은 정말 자신이 혼자라고 느껴질 때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왜냐면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될 테니깐…….’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디 ‘hl3dxc’는 ‘처음엔 연극이 지루하지 않을까, 영화와 같은 화면을 어떻게 담아낼까 걱정도 됐다. 그러나 공연장의 홀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관객석과 배우가 서 있는 무대와의 거리가 10M도 안됐다. 배우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는 순간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며 덧붙여 ‘영화의 엑기스만 뽑아 놓은 것 같아 영화한편을 다시 보는 감동을 받았다. 이렇게 재미있는 연극을 볼 수 있도록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다시 보고 싶다’라는 말을 전했다.
연극 ‘레인맨’에서는 6년 만에 연극무대로 복귀하는 연기파 배우 임원희와 이종혁이 출연하여 열연을 펼치고 있다. 관객들은 두 배우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이디 ‘aella’는 ‘임원희, 이종혁의 ‘레인맨’은 영화로도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다. 로드 무비 형식이었던 이 영화를 소극장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배우들이 어떻게 소화해낼 것인가, 더구나 무대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멋지게 활약 하고 있는 두 배우의 복귀 작인만큼 기대가 컸다. 영화를 기본으로 연극화 시킨 대사나 내용이 너무 좋았다’라고 평했다. 이어 ‘두 배우의 연기도 무척 훌륭했다. 임원희는 진짜 더스틴 호프만이 눈앞에서 연기하듯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었고, 이종혁도 까칠하고 차가운 찰리 역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그래서 더욱 감동적이고 멋진 공연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임원희와 이종혁이 출연하는 연극 ‘레인맨’은 5월 31일까지 공연되며, 오는 6월 2일부터는 배우 김성민과 김영민이 호흡을 맞춘다. 각각 다른 매력을 이번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자.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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