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의 이종진 부지휘자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청소년 음악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새로운 테마로 공연된다.

2009년 새롭게 시작된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의 ‘테마가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 도서지역 및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곳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이다. 또한 이 음악회는 평소 고전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 2월과 4월 각각 ‘사랑’과 ‘자연’을 주제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던 ‘테마가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 방학시즌인 7월과 8월을 맞아 ‘영웅’과 ‘초상화’라는 새로운 테마를 기획했다.

7월 공연에서는 힘찬 사운드가 특징인 코플랜드의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르’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로시니의 ‘윌리엄 텔’, 핀란드 사람들의 애국찬가인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베토벤의 제3번 교향곡 ‘영웅’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테마가 있는 청소년 음악회 ‘영웅’은 오는 7월 7일 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공연된다. 공연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ec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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