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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존재’들과 함께 했던 ‘언니네 이발관’ 전국 투어 마무

 

고양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시작된 ‘언니네 이발관’ 전국 투어 콘서트가 부산과 대구를 거쳐 지난 5월 30일 서울 돔 아트홀에서 마지막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5집 수록곡 ‘아름다운 것’, ‘인생은 금물’, ‘알리바이’를 비롯한 1집과 4집에 이르는 30여 곡의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3시간 30분이라는 공연 시간 동안 ‘언니네 이발관’은 원곡에 충실한 버전 뿐 아니라 스윙재즈, 보사노바 버전 등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샀다. 특히 2부에서 보여준 스토리텔링 기법은 5집의 앨범을 관통하는 하나의 이야기로 들을 수 있어 이전 공연보다 한층 탄탄해진 레퍼토리라는 평이다.

또한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델리스파이스’의 보컬이자 ‘스위트피’라는 솔로 프로젝트로 활동 중인 김민규가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언니네 이발관’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린 고양 공연에서는 1집 앨범 ‘Road’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노리플라이’와 그룹 ‘메이트’, ‘굴소년단’, ‘세렝게티’가 사전 공연 게스트로 서면서 선배 뮤지션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기도 했다. 부산 공연에서는 2집 ‘지은’으로 성숙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이 함께 했다.

이번 전국 투어는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차지하면서 음악 팬과 평론가 모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5집 ‘가장 보통의 존재’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 하는 자리다. 그런 만큼 보컬 이석원씨는 최상의 목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공연 일주일 전부터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언니네 이발관’은 평소 방송 활동보다 콘서트에 치중한 앨범 활동으로 매체 노출을 거의 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5집 앨범 발매 이후 열린 콘서트에서 1만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그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이번 공연의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측은 “10여 년간 모던 음악 씬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게 ‘언니네 이발관’이 가진 저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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