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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강철왕’ 등 인기 연출가 고선웅의 신작, 연극 ‘들소의 달’

 

‘마리화나’ ‘강철왕’을 탄생시킨 극공작소 ‘마방진’의 신작, 연극 ‘들소의 달’이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7일까지 마방진극공작소에서 공연된다.

서울문화재단 2009년 예술표현활동지원 선정작인 ‘들소의 달’은 극작가 겸 연출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선웅이 극본, 연출한 작품이다.

연극 ‘들소의 달’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극공작소 ‘마방진’ 특유의 연극적 형식과 해법이 잘 녹아있다.

주인공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를 좇는 형식으로 구성된 연극 ‘들소의 달’은 폭력에 노출된 한 인간의 후유증이 얼마나 오랫동안 집요하게 지속될 수 있는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야기는 1980년, 주인공 ‘양수’가 전자오학을 하러 가는 도중 시민군으로 오해 받아 계엄군에게 붙잡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두 달 가량 계속된 고문에 대한 후유증 외에도 여러 폭력적인 기억의 단편들이 ‘양수’를 사로잡는다. 이후 어린 시절 친구였던 ‘선녀’와 재회한 양수는 결혼을 하게 되고, ‘양수’의 기억은 자연스럽게 ‘선녀’에게로 이행한다.

이처럼 ‘폭력’이라는 자극적이고 어두운 소재� 차용한 연극 ‘들소의 달’은 극공작소 ‘마방진’만의 접근방식을 통해 심각하지 않게 형상화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에 고선웅 연출은 마이클잭슨 식 군무나 막간극, 힙합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작품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연극 ‘들소의 달’은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7일까지 마방진극공작소에서 공연된다.


편집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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