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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매튜 본 <백조의 호수> 주역무용수 특별인터뷰

 

 

지난 10일 LG아트센터에서 매튜본의 <백조의 호수> 주역 무용수 '사이먼 윌리엄스(Simon Williams, 이하 사이먼)'와 ‘토마스 화이트헤드(Thomas Whitehead, 이하 토마스)’의 인터뷰가 있었다.

로열 발레단의 솔로이스트인 토마스는 유럽, 호주 등을 투어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 공연에서도 백조를 연기하고 있다. 토마스가 처음 ‘백조’로 모습을 드러낸 작년 겨울, 영국의 언론들은 ‘매우 파워풀하면서도 동시에 섬세한 백조를 연기해 낸 토마스’에게 일제히 극찬을 보냈다. 또한 <백조의 호수>, <카 맨>, <호두까기 인형> 등 오랫동안 매튜 본 공연에 참여해 왔던 매튜 본 사단의 무용수 사이먼은 토마스와 더불어 백조 역으로 더블 캐스팅 되었다. 그는 매튜 본 사단의 무용수답게, 그리고 마이클 클락 컴퍼니, 실비 길렘,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등과의 공연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경험을 통해 배우에 가까운 탁월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사이먼은 일부 공연에서 ‘왕자’역으로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토마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사이먼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날 인터뷰 시작에 앞서 취재진에게 환한 웃음과 함께 악수를 건네는 토마스와 사이먼에게 한국공연에 대한 소감과 작품에 대한 디테일한 질문이 쏟아졌다. 여러 취재기자단들의 질문에 차근히 답하는 토마스와 사이먼은 시차적응이 아직 안되어 피곤한 모습이 보였지만 한국의 관객들을 위해 최상의 공연을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조의 호수> 무용수들은 클래식 발레와 컨템포러리 무용 두가지 다 섭렵하여야하며 여기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요한다. 완벽한 이들의 ‘백조’와 ‘왕자’는 더욱 성숙되고 완성된 모습으로 한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후 간단한 사진 촬영이 있었다. 자신의 대형 사진이 걸려있는 포토존에서 수줍게 포즈를 취하는 토마스와 사이먼은 기자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세계 최고 찬사를 쏟아내는 <백조의 호수>, 그 속에 빛나는 수석 무용수들과의 짧은 만남은 작품 속에 녹아든 그들의 열정을 만나볼 마음의 자세를 갖추게 해 주었다. 관객들 마음속의 큰 요동으로 남겨질 이들의 무대를 한국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차이코프스키의 역동적인 음악에 충실했다는 <백조의 호수>는 안무가 매튜 본에게 영/미 양국의 최고 공연예술상인 올리비에상과 토니상을 동시에 안겨주며 이 시대 가장 혁신적인 천재 안무가로 인정받게 만든 매튜 본 최고의 역작이다. 이 작품은 2006년 7월에 LG아트센터에서도 성황리에 공연된 바 있으며 현재 LG아트센터에서 22일까지 공연된다.



공정임 기자 kong24@hanmail.net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7월 14일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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