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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설레임의 기억, 뮤지컬 <애니>

 

 

 

1924년 해롤드 그레이의 little orphan annie(고아 애니) 만화를 원작으로 1976년 코네티컷의 굿 스피드 오페라 하우스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2006년 현재까지 30년을 롱런하고 있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고전 뮤지컬의 대명사!! <애니>가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서울시뮤지컬단에 의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애니>는 77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관객들과 평단의 폭발적인 호평을 얻어 대본상, 각색상, 가사상, 안무상, 무대미술상, 여배우상 등 7개 부문에 토니상 수상 및 그래미상, 뉴욕 드라마 비평가들이 주는 최우수 뮤지컬상 등 뮤지컬계의 최고상들을 휩쓸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작품으로 30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고 있을 정도로 뮤지컬 <애니>가 주는 감흥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드라마 그리고 스크린을 통해 유명해진 이 고아 소녀의 이야기를 마틴 사닌과 작곡가 찰스 스트로우스가 만화영화와 뮤지컬과 더없이 적합하다고 여긴 것이 뮤지컬 <애니>의 탄생 계기가 되었다. 뮤지컬 <애니>는 1976년 4월 10일 브로드웨이가 아닌 코네티컷의 굿 스피드 오페라 하우스에서 첫 공연을 시작하였다. 당시 참가했던 배우들은 고아원 원장인 미스 해니건 역의 매기 태스크, 백만장자인 올리버 워벅스 역으로 리드 쉘튼 그리고 주인공 애니 역의 크리스틴 비가드 등이었다. 브로드웨이 입성은 그 이듬해인 1977년 4월 21일 알빈 극장에서 이뤄졌다.

11년 전 다시 찾으러 오겠다는 편지를 남긴 채 떠난 부모님을 기다리며 뉴욕의 한 고아원에서 자란 애니, 주근깨 가득한 얼굴에 짧은 곱슬머리를 가진 소녀이다.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이 취미인 고아원 원장 헤니건의 온갖 괴롭힘에도 당차고 명랑하게 살아가던 애니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세계적 갑부 워벅스씨의 집에 초대를 받게 된다. 이 후 워벅스씨의 양녀가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유쾌하면서도 따스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번 한국에서의 공연은 극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12명의 아역배우들의 재능과 끼로 영화이상의 감동을 만날 수 있을 듯하다. 특히 250대 1의 경쟁력을 뚫고 캐스팅된 이지민양(11)과 전예지양(13)은 성인 뮤지컬 배우들도 감탄 할 연기와 춤, 노래로 일찌감치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로 분주하다. 또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텔런트 김영호가 각각 미스 해니건과 워벅스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최근에는 지인들과 함께 결성한 '지풍우'라는 밴드로 가수로 데뷔한 김영호는 뮤지컬 <명성황후>, <아가씨와 건달들>, <투 맨>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과시해왔다. 전수경은 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유명 뮤지컬 배우로 <맘마미아>, <렌트>, <시카고>, <키스 미 케이트>, <브로드웨이 42번가>등에 출연했다.

뮤지컬 <애니>의 주제곡에는 이런 노래 가사가 나온다. “내일이여! 내일이여! 넌 꼭 하루 뒤에 있을 뿐이라네” 내일의 기약이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하 듯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공연하나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아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른들에게도 연말 새로운 감흥으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이번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에게는 수험표를 가지고 오면 30%의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뮤지컬 애니의 김영호, 전수경, 이지민양과 전예지양

BMnews 공정임 / kongjungim@hanmail.net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6년 11월 16일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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