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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골시장의 5촌(村) 1장(場)프로젝트 ‘튀밥 재즈 콘서트’
3월 21일 오후 6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에서 ‘5촌(村) 1장(場) 프로젝트 - 튀밥 재즈 콘서트’가 개최된다. 2시간 동안 시장 라디오 프로그램, 재즈 콘서트, 쌀과자 나눔 행사 등이 이어지며, 콘서트에는 김미화 재즈 밴드 ‘프리즘’, 한일 재즈 듀오 ‘라 듀오’ 등이 출연하여 소박하지만 알찬 공연을 꾸릴 예정이다.

‘5촌 1장 프로젝트 - 튀밥 재즈 콘서트’는 단순히 손님을 끌기 위해 벌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형 마트가 대중화 되면서 다소 침체 위기에 있던 재래시장들이 차별화 전략으로서 ‘문화’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지는 몇 해 되지 않았지만, 수원의 못골시장은 이미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다채로운 시도들을 계속해오고 있다.

못골시장에서는 점포마다 얽힌 이야기를 책과 영상으로 만드는 ‘이야기 상점 87’, 전국의 제철 특산물을 직거래 하는 ‘시끌벅적 난장’, 어린이 문화경제 교육 프로그램인 ‘와글와글 학교’ 등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5촌 1장 프로젝트’ 역시 못골시장 변신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농촌 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어, 시장 방문객들이 해당 마을의 제철 농산물을 맛보고 구매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2월 강원도 용소막 마을과의 팥죽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결연식을 가지는 강원도 신대리, 구운리, 장촌리는 못골 시장의 세 번째 결연 마을이 된다. 세 마을이 유기농 쌀 토고미(米)의 산지로 잘 알려진 만큼, 행사 당일에는 토고미 쌀과자를 무료로 나누는 프로그램도 있어 재미를 더한다.

방송인 김미화(45)의 참여도 주목된다. 재즈 밴드 프리즘은 지난해부터 김미화가 객원 보컬로 참여하고 있는 그룹으로 자선 공연을 개최하고,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밴드이다. 김미화는 전통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여 흔쾌히 참여에 응하였으며, 공연 뿐 아니라 시장 라디오에도 출연하여 시장 상인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편집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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