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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유혹 ‘클로져’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29일(평일 8:00 / 토∙일∙공휴일 4:30, 7:30 (월 쉼))까지 대학로 허밍스아트홀에서 악어컴퍼니가 제작한 연극 <클로져>가 펼쳐진다.

■ 공연소개
- 거부할 수 없는 유혹 <클로져>, 전 세계를 홀리다!
화려한 수상 경력이 입증하듯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대표작 <클로져>는 네 명의 매력적인 남녀를 통해 단순히 사랑뿐 아니라 관계와 그에 따른 소통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1997년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친 후, 전 세계 100여 개 도시,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며 널리 사랑받는 작품이다.

- 이 시대의 섹시아이콘 이효리가 탐내는 바로 그 캐릭터!
우리 시대의 섹시아이콘 이효리가 특정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바로 영화 <클로져>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했던 ‘앨리스’라는 역할. 이효리는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탈리 포트만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스트립댄서 같은 그런 묘한 느낌의 캐릭터를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효리가 원하는 그 작품이 조만간 대학로 무대에 올려진다.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연극 <클로져>가 바로 그것. 섹시퀸 이효리가 점찍은 역할은 ‘지현’으로 이름이 바뀌어 2007년 최고의 유망주 김화주에게로 돌아갔다. 2005년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으로 데뷔한 김화주는 많은 작품에 출연한 것은 아니지만 뮤직비디오, 영화 등 다방면에서의 활동경력을 인정받아 연극 무대 진출로의 기회까지 거머쥐었다.
스크린 속 ‘앨리스’는 결코 쉽게 소화해낼 수 있는 역할이 아니다. 스트립 씬을 연기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자유분방하면서도 순애보같은 미묘한 심리의 변조까지 표현해야 한다. 하물며 무대 위의 ‘지현’은 더 어렵다. 수백명의 관객 눈 앞에서 스트립 쇼를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필터 역할을 해주는 장치는 아무것도 없다. 관객들에게 직접 노출되어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기해야 한다.
지난 해 첫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신예 김화주에게 연극 <클로져>는 버거운 도전 과제임에틀림없다. 하지만 사진 촬영 현장에서 완벽하게 ‘지현’으로 변신하여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에 의하면, 연극 <클로져>는 아직 덜 정제된 옥석을 찾아낸 셈이다. 조만간 연예계 선배 이효리가 한참 후배인 김화주에게 경의를 표하며 연극 무대로 달려올지도 모를 일이다.

- 우린, 사랑일까, <클로져 보고서>
<클로져>는 대담한 성적묘사와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관계설정으로 동양, 더군다나 한국적 정서에서는 공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본 작품은 지역과 정서에 국한된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번 공연은 그 거리감을 좁히고 네 남녀의 사랑을 우리의 사랑으로 느끼고,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태희, 이성적인 사랑’
그녀는 매우 지적이고 도도하다. 하지만 자신의 사랑에 있어서는 갈피를 못잡고 흔들린다. 정열적인 대현의 사랑 속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운학을 잊지 못하고 그에게서 받은 이혼 서류를 고이 간직한다. 결국은 어느 한 쪽을 선택하기보다는 그저 혼자 조용히 살아가는 길을 택한 태희는 우리 시대의 이성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대현, 이기적인 사랑’
그는 쾌락주의자다. 처음 지현을 보았을 때,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하고, 나중에는 태희의 도도하고 지적인 모습에 반한다. 결국 그는 두 여자를 모두 사랑했고, 둘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한다. 대현은 자신은 여러 여자들을 이리저리 바꿀 수 있지만, 정작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는 다른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으면 화를 내는 이기적인 남성의 전형이다.

‘지현, 정열적인 사랑’
그녀는 아주 발랄하고 외향적이다. 하지만 알고보면 매우 약하고 부서지지 쉬운 존재다. ‘완전한 사랑’을 믿기에 대현이 그녀를 떠났을 때조차도 그를 기다리지만, 결국 이기적인 사랑에 지쳐버린다. 지현은 겉으로 보기에는 활달하고 자유분방해보이지만 속은 아주 여리고 로맨틱한 사랑을 기다리는 정열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운학, 저돌적인 사랑’
그는 태희를 처음 본 순간 그녀에게 반한다. 태희의 이중생활을 알게 된 그는 태희와의 이별을 선택하지만, 그녀를 끝내 잊지 못해 절망의 수렁으로 빠져든다. 마지막까지 그녀와 대현과의 행복을 빌어주기보다는 복수를 선택하는 그는 약간은 변질적이고 저돌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네 남녀가 보여주는 사랑은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은밀히 상상하고, 경험해봤을 법한 것들이다. 그렇기에 관객들은 적나라하고 거침없는 표현에 자신의 속내를 들킨 것 같은 착각이 들 것이다. 우리의 이야기로 다가오는 <클로져>는 우리에게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 시놉시스
“안녕? 낯선 사람...”
첫눈에 서로에게 빠져버린 마법 같은 사랑!
서울의 도심 한복판, 출근길의 대현은 신문사에서 부고 기사를 쓰지만,
소설가가 되는 게 꿈인 잘생긴 낭만 청년.
인파 속에 유달리 눈에 띄는 한 여성을 발견하고 강한 이끌림을 느끼는데...
서로를 응시하며 횡단보도에 마주선 그들...
그러나 그녀는 달려오던 택시에 치여 쓰러지고, 얼떨결에 보호자가 된 대현
‘첫눈에 반한 사랑’의 운명을 예감한다.
그녀는 스트립댄서 지현...
그녀와 동거를 시작한 대현은 그녀의 인생을 소재로 글을 써서 소설가로 데뷔한다.

“또 다른 설레임의 시작...”

첫 눈에 빠진 사랑은 한번 뿐일까?
그러나 대현은 책 표지 사진을 찍기 위해 만난 사진 작가 태희와 첫눈에 반하고 만다.
또 다른 강렬한 사랑의 시작...
다시 올 수 없을 것 같았던 순간의 느낌이 대현은 물론...
태희, 지현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데…

첫눈에 반한 운명 같은 사랑...
과연 그것은 진정한 사랑일까?
아니면, 순간의 유혹일까?


■ 공연개요
공연명 : 연극 <클로져>
공연기간 : 2007. 5.26(토) – 7. 29(일)
공연시간 : 평일 8:00 / 토∙일∙공휴일 4:30, 7:30 (월 쉼)
공연장소 : 대학로 허밍스아트홀
티켓가격 : 일반 25,000원 / 대학생 20,000원
예매처 : 인터파크 1544-1555
제작 : ㈜악어컴퍼니
원작 :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
번역∙윤색∙연출 : 민복기
출연 : 박성준 ∙ 박수민 ∙ 서진호 ∙ 김영준 ∙ 김화주
문의 : ㈜악어컴퍼니 02)764-8760




편집부 / 김고운기자 newstage@hanmail.net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7월 4일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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