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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마당극 ‘얼레리 꼴레리’

 

 

오늘 6월13일부터 7월11일까지(화/수/목/금-8:00 토/-4:00 7:00 일요일/-4:00 (월요일 공연 없음))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극단 현장과예술극장 나무와물이 공동 주최하는 연극‘얼레리 꼴레리’가 펼쳐진다.

■ 기획의도
- 설레이는 우리말·우리연극 ‘얼레리 꼴레리’
2007 ‘얼레리 꼴레리’는 온 가족이 이러한 설레임을 느끼며 볼 수 있는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들이 살아온 이야기와 인형극, 재활용 악기 연주 등 재미있는 볼거리,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어우려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 대학로 극장을 축제의 장으로
마당극 ‘얼레리 꼴레리’는 2005년 초연되어 ‘우리 문화 지킴이 마당극’이라는 부제를 달고 전국의 재래장터를 순회하면서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 신명난 장을 만들어 왔다.
2006년 상반기에는 경기도 무대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전국의 야외 공연장에서 관객과 어울리는 판굿의 형태로 공연되었으며, 하반기에는 관객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연극놀이’의 형태로 소외된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작품으로 공연되었다.
들뜨고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에 장터를 열면서 마당극 공연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문화 향유 욕망과, 유랑극단처럼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다니면서 신명나는 놀이판굿을 벌이고자 하는 극단 현장의 마당극에 대한 열정과 집념으로 만들어낸 작품 ‘얼레리 꼴레리’.
이제 그 축제의 장을 대학로의 극장으로 옮겨 또 하나의 축제를 만들어 낸다.


■ 작품특징
- 3년 숙성 은근하고 깊은 맛
마당극 ‘얼레리 꼴레리’는 그 제작과정부터 특이하다. 2005년 경기도 이천장, 여주장, 강원도 횡성장 등 전국의 재래장터를 시작으로 2006년 부여, 익산, 영주, 보령, 고성, 울산 등 전국의 자활후견기관 주민들과 함께 하여 공연을 거듭할수록 관객들의 힘으로 새로운 힘이 더해졌다.
총 70여회의 소외지역에서 20,000여명의 관객들의 바램과 신명이 보태진 ‘관객이 만들어낸’ 열린 연극, 진정한 의미의 마당극이라 할 수 있다.

- 고물로 두들기는 소리, 고물로 움직이는 몸짓
'2007 얼레리 꼴레리‘에는 기존의 악기가 등장하지 않는다. 못 쓰는 물건이라 버림받았던 고물들이 다시 태어나 악기가 되고 인형이 되어 상상의 놀이를 펼친다. 굿 연구가이면서 한국 가면 연구가인 ‘김남수’가 현대적 일상의 폐품과 사라져가는 전래의 물품들을 이용하여 만든 재활용 악기와 인형들은 단순한 악기와 인형이 아니라 출연진들의 입과 몸이 되어 새로운 형태의 소리와 몸짓을 만들어낸다.
- 재미있는 민요, 즐기는 노래
일반인들도 귀에 익에 익어 쉽게 부를 수 있는 ‘엿타령’, ‘장타령’ ‘각설이타령’등이 현대 정서에 맞게 편곡되어 함께 즐기는 재미를 더해준다.
일제시대부터 전해온 구전 민요와 현대의 랩, 힙합, 재즈 등이 궁합을 맞춰 온 몸 들썩이는 신명을 선사한다.

■ 작품 내용
20여년 전 어느 산골마을.
떠돌이 고물상 허봉달이 여자 아이 옥단이를 데리고 마을로 흘러 들어온다.
만수와 금자는 새로온 옥단이를 놀이에 안끼워 주지만, 진동은 옥단을 싸고 돈다. 어느새 아이들은 고물상 허봉달에게 ‘엿타령’ ‘장타령’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되고 진동과 옥단도 ‘얼레리 꼴레리’ 사이가 되어가는데....
그러던 어느날, 무슨 이유에선지 쥐도 새도 모르게 허봉달과 옥단은 마을을 떠나게 되고 진동과 옥단도 아픈 이별을 하게 된다.
20여년의 세월이 흐르고....
이 장터, 저 장터를 떠돌던 엿장수, 약장수, 각설이가 한 장터에서 만나게 되고 그들은 서로의 모습에서 누군가를 떠올리게 된다.

- 1마당 재활용악단
출연진들이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와 인형을 들고 펼치는 신명난 판열음.
- 2마당 엿타령
옛날 엿장수 진동이 관객과 함께 엿타령을 부르다가 옛사랑 생각에 눈시울이 촉촉해진다.
- 3마당 장사타령
장터에서 만난 엿장수와 물장수가 자리다툼을 벌이다 보니 그들은 고향 친구인 진동과 금자. 세상의 유행을 따르라는 금자의 유혹에 진동은 신명 난 장터를 만들고 싶은 의지를 드러낸다. 그때 또다른 고향친구 만수가 대형 할인마트의 판촉 삐에로가 되어 나타난다.
- 4마당 떠도는 장돌뱅이
진동, 금자, 만수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인형놀이로 펼쳐진다. 아이들의 순진한 생각으로 시작된 사건으로 허봉달과 옥단은 마을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 후 만수는 각설이패를 찾아가 각설이가 되었고 진동과 금자도 엿장수로, 약장수로 떠돌이 장돌뱅이로 나서게 된다.
- 5마당 놀이속의 만남
놀이로 펼치는 상상속의 현실, 함께 부르는 아나바다 엿타령.


■ 공연 개요
제목 : ‘얼레리 꼴레리’
공연기간 : 2007.6.13(수) ~ 2007.7.11(수)
공연시간 : 화/수/목/금-8:00 토/-4:00 7:00
일요일/-4:00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 예술극장‘나무와 물’
소요시간 : 90분
관람료 : 일반 20000원 대학생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사랑티켓 참가작)
주최 : 극단 현장 /예술극장 나무와물
극단 현장 공동 구성
예술감독 : 박인배
연출 : 어연선
음악 : 최정배
악기 및 인형 제작 : 김남수
가창지도 : 김애영
조연출 : 박종욱
출연 : 손인구, 오지나, 박재현, 유재돈, 박정아
공연문의 : 문화기획 파란 02)745-2124
http://www.realmadang.com,www.treeandwater.com


편집부 / 김고운기자 vortexgon@hanmail.net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6월 13일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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