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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 놀이터가 있다?!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가 오는 3월 6일부터 아리랑아트홀에서 재공연에 돌입한다. 2008년 ‘사실적으로 간다’ 연극 시리즈와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 미국 뉴욕 LA 진출에 이은 4개월간의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대학로 공연으로 어느 해보다 바쁘게 보냈던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는 노래방을 들락거리는 아버지와 아들, 아들의 여자 친구와 아버지의 여자 친구가 만나고 헤어지는 모습을 노래방 주인의 눈을 통해 보여주면서 우리에게 소통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작품에서 노래방은 대화를 피하기 위한 공간이 아닌 대화를 시작하는 공간으로 설정되었다.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의 이번 공연은 성북구에 위치한 아리랑아트홀에 잡지잡고 성북구 구민들을 주관객으로 지역의 문화저변을 확대시키는 데에 도전한다. 구 주민을 유치하기 위한 그들의 특별한 노력도 엿보인다. 성북구민들에게만 적용되는 특별할인은 물론이고, 배우들이 직접 지역을 돌며 홍보할 계획이다. 공연시간에도 지역구민을 배려한 흔적이 느껴진다. 공연계의 정기 휴일인 월요일, 그孤� 주부 및 학생들이 관람이 가능한 오후4시를 정규 공연시간으로 배정하여 가능한 모든 지역주민들이 와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개성과 기발한 재치를 보여주는 동시에 가슴을 울리는 한 방을 놓치지 않는 ‘간다’만의 특별함이 공연 문화의 보급이 필요한 지역 구민들에게 어떻게 전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공연은 오는 3월 6일을 시작으로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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