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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연극 '39계단'

                    

 

런던과 뉴욕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2008년 한국에 입성한 연극 ‘39계단’이 오는 2월 21일부터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앵콜 공연을 갖는다.

연극 ‘39계단’은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2006년 초연된 것으로, 히치콕의 동명영화로도 알려진 작품이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정통 스릴러 영화가 기발한 연극적 상상력과 신선함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2007 영국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New Comedy’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8년 뉴욕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연극 <39계단>은 2008 토니상 어워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2개 부문(음향디자인, 조명디자인)을 수상하는 등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최신 흥행작이다.

작년 9월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초연 무대를 마친 연극 ‘39계단’은 독특하고 기발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환상적인 체인지롤(Change Roll)을 선보이며 매우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는 단 4명이다. 남자주인공 해니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배우들은 기본 세가지 이상의 역할을 소화해야 한다. 남자가 여자로 분하는 건 기본이고, 눈 앞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뀌기도 한다. 옷을 바꿔 입는 시간은 단 10초. 이뿐 만이 아니다. 소품을 옮기는 일도 배우들의 몫이다.

2009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 ‘39계단’은 관객들로 하여금 크나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는 앵콜 공연을 맞이해 출연진들이 새로운 배우들로 전면교체 됐기 때문이다. 깔끔한 연기와 재미있는 입是막�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썸걸즈’, ‘헤드윅’의 이석준과 ‘사춘기’에서 보여준 눈부신 연기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박해수가 극을 이끌어가는 남자주인공 리차드 해니 역에 더블 캐스팅 됐다.

무대 위에서 관객과 함께 살아 숨쉬는 배우들과, 뛰어난 작품성을 기반으로 웃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는 연극 ‘39계단’은 오는 2월 21일부터 3월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예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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