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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의 우매함과 횡포를 우화적으로 그려낸 연극 ‘똥강리 미스터리’

                      

 

극단 작은신화 공동창작 연극 ‘똥강리 미스터리’가 오는 2월 5일부터 22일까지 블랙박스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연극 ‘똥강리 미스터리’는 지난 1999년도에 초연되어 관객과 평단의 큰 호응을 입은 바 있다. 그 당시 이 작품은 ‘강배’ 라는 한 사람의 죽음 앞에서 벌어지는 마을 사람들의 숨 막히는 심리를 섬세하고 절묘하게 묘사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연극 ‘똥강리 미스터리’는 오영수 문학상과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한 소설가 성석제의 소설 <조동관 약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코믹이 아니라 매우 시니컬한 조롱의 뜻이 포함된 풍자가 특징이다. 또한 일개 건달 뿐인 ‘강배’의 사망이 마을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쳐 그들의 위선과 가시적인 모습들을 씁쓸하게 담아내고 있다.

한편 올해로 창단 23주년을 맞이하는 극단 작은신화는 연극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열정을 갖은 순수연극단체로 2008년 작품 ‘꿈속의 꿈’으로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최용훈 연출이 2009년 첫 작품으로 선택하여 관심을 쏟고 있다.

올해는 한 층 더해진 재미와 풍자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연극 ‘똥강리 決뵀拷??� 오는 2월 5일부터 22일까지 블랙박스 씨어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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