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우리 공연계도 많은 타격을 입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웃음 폭탄 연극 ‘매직룸’은 연이은 매진으로 그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 연극 ‘매직룸’은 지난 2003년 초연 당시, 다소 어두울 수 있는 소재를 코믹하고 재치 있게 그려내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연극 ‘매직룸’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마술이 극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로 사용된다. 마술과 연극의 환상적인 만남은 관객들의 평을 좋게 만드는데 한 몫 했다. 공연 중간 사용되는 마술은 단순한 도구 마술부터 고난위도 시공간 이동 마술까지 관객들의 보는 즐거움을 충족시켰다.
특히 연극 ‘매직룸’은 이번에 직장인할인, 학생 할인, 제휴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정책과 ‘덤 마케팅’으로 관객들의 매진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덤 마케팅’은 말 그대로 ‘덤’을 주는 것이다. 주로 할인마트에 가면 볼 수 있었던 마케팅 기법이 이제는 공연계에서도 시행된 것이다. 또한 연인끼리, 친구들끼리 공연을 보면 영화 관람권과 씨즐러 식사권을 덤으로 주고, 설날 연휴에 관람하는 사람들에게는 16만원 상당의 산삼녹용과 10만원 상당의 의류상품권까지 덤으로 준다. 설날 선물 준비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연극 ‘매직룸’은 오는 2월 15일까지 대학로 아츠플레이 씨어터 2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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