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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야기에 등장한 여우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뮤지컬 ‘여우의 꼬리상점’

 

 

 

인간애에 기초한 대중의 관심사를 수준 높게 극화하여 호평을 받아 온 극단 오늘이 어린이 관객을 위한 공연으로 2007년 12월 14일부터 2008년 2월 3일까지 대학로 르메이에르 소극장에서 ‘여우의 꼬리 상점’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성인 뮤지컬뿐 아니라 청소년,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제작에 힘쓰고 있는 극단 오늘의 레퍼토리 작품으로 기획되었다. 점점 더 만연되어 가는 외모 지상주의, 내면보다는 외면을 더욱 중시하는 세태 속에서 자신의 것, 불필요하고 때로는 창피하게 여겨지기도 했던 자신만의 독특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보물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작품설명
- 많고 많은 이야기에 등장하던 여우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국내외의 우화에는 여우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늙은 부부 이야기],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The Bench]의 작가 위성신의 신작 [여우의 꼬리 상점]은 많은 우화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여우에 관한 또 하나의 이야기이다. 우연히 꼬리가 잘린 여우가 꼬리 상점을 열어 다른 동물들도 꼬리를 팔고 사게 한다는 기발한 상상력의 산물이다. 자신의 결함을 남도 똑같이 갖게 하려는 놀부 심보 여우와, 그런 여우의 꼬임으로 자신의 꼬리를 자르고 다른 동물의 꼬리를 달지만 결국은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동물들의 우스꽝스런 모습, 그리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을 일삼던 여우의 결말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 자기 것은 소중한 것이여~
꼬리는 거추장스럽고 빨리 달리지도 못하게 하며 매끄러운 몸매를 위해서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던 동물들은 여우의 꼬임에 자신의 꼬리를 자르고 다른 동물의 꼬리를 달지만 동물들이 원했던 것과는 달리 멋지게만 보였던 남의 꼬리는 나에게는 오히려 거추장스럽고 불편하며 생명까지도 위태롭게 만들고야 말았다. 그 동물이 멋져 보였던 것은 꼬리나 외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동물들은 깨닫게 된다. 치타가 꼬리 때문에 빨리 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공작새의 꼬리는 단지 멋진 외모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보잘것없이 생각되었던 자신의 모습은 그 자체로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며 그래서 소중한 것임을 우리는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다.

- 가족 모두가 공감하는 주제를 신나는 뮤지컬로 재미있게
뮤지컬은 신나고 재미있다. 그래서 집중하는 시간이 짧은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전달매체라 말할 수 있다. 친숙한 동물들의 익살스런 모습과 다소 과장된 상황을 통해 전달되는 웃음 속에서 갈등과 화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어떠한지, 나는 어떤 친구인지, 가족 모두가 함께 박수를치며 웃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개요
작품명 : 여우의 꼬리상점
장르 : 어린이 뮤지컬
공연장 : 대학로 르메이에르 소극장
공연기간 : 2007년 12월 14일(금) ~ 2008년 2월 3일(일)
관람시간 : 평일-11시(단체),오후3시 토, 일, 공휴일-오후1시30분 / 월요일공연없음
런닝타임 : 60분
관람가격 : 15,000원
주최 : 예가
제작 : 극단 오늘
전화문의 : 031)473-0999

무대 안 사람들
하준호 : (곰/호랑이)
이종미 : (여우)
박현경 : (돼지)
김지희 : (토끼)
조연정 : (원숭이)
유지현 : (앵무새)

무대 밖 사람들
작/연출 : 위성신
조연출 : 양현석
작곡 : 조선형, 박소현
무대 : 고인하
의상 : 오수현
조명 : 김상조
분장 : 김숙희
극단 : 오늘
홍보,기획 : 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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