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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은 정말 폭군이었을까? 창작무용극 ‘낙화’

 

박종호 무용단 ‘MARU’의 창단을 기념해 열리는 창작무용극 ‘낙화’가 오는 20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창작무용극 ‘낙화’는 아직까지도 정밀하게 연구되지 못한 ‘연산군일기’에 대해 총체적인 해석과 이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단순히 연산군을 폭군으로 몰아가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 배경을 탐구해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알리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이 작품의 관계자는 밝혔다.

‘무오사화’, ‘갑자사화’ 등을 통해 사림 세력을 대거 숙청한 연산군은 정말 폭군이었을까? 중종 때 일어났던 ‘기묘사화’는 그 규모 면에서 작지 않은 사건이었다. 그러나 중종은 폭군으로 몰리지 않았다.

연산군이 폭군으로 몰리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연산군 ‘폐위’라는 역사적 사건에 있다. 창작무용극 ‘낙화’는 이 사실에 주목에 연산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누구도 정확한 진실을 알 수 없는 가운데 역사를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창작무용극 ‘낙화’의 시도가 신선하다.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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