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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풀어낸 삼일장, 손인영 무용 신작 ‘삼일 밤 삼일 낮’ 공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집중육성 단체인 NOW(나우)무용단은 2009년 정기공연 작품으로 ‘삼일 밤 삼일 낮’을 5월 26일, 27일 양일간 서강대 메리홀 무대에 올린다.

한국의 장례문화인 삼일장을 토대로 하여 손인영이 안무한 ‘삼일 밤 삼일 낮’ 약 60분 길이의 신작이다. 작품은 사람이 죽은 후 통상적으로 치르는 삼일장 동안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꼴라쥬 형식으로 엮었다.

한국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춤 창조에 앞장서 온 안무가 손인영은 이번 신작에서도 ‘삼일장’이라는 한국 고유의 문화를 차용, 가슴 먹먹한 슬픔을 왁자한 놀이로 승화시켜내고, 이 과정에서 죽음을 둘러싼 진솔한 감정들을 하나씩 하나씩 담담하게 표출해낸다.

NOW무용단은 한국 무용의 원형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작 작업을 표방, 독창성과 보편성을 아우르는 컨템포러리 댄스 작업을 통해 무용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단체다.

또한 NOW무용단은 전통춤에서부터 컨템포러리 댄스, 교육을 병행한 체험형 무용공연, 워크숍 등 50여개의 다양한 레퍼토리와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 무용예술의 국제교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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