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무용가 겸 안무가 이태상의 작품 ‘코뿔소’가 오는 3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코뿔소’는 지난 2008년 7월 발표된 서울문화재단의 젊은 예술가 지원프로그램 ‘나트(NArT: New Artist Trend)’에서 최종 선정작으로 뽑힌 작품이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업 ‘나트’는 이태상의 잠재된 폭발력과 주제를 재치 있고 명료하게 표현해 낸 점을 높이 샀다.
‘코뿔소’는 외젠느 이오네스코의 동명 소설, ‘코뿔소(Rhinoceros)’에서 영감을 받아 구상된 작품이다. 연극으로도 여러 차례 무대에 오른 이 작품은 국내 최초 컨템포러리 댄스 작품으로 탄생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태상의 ‘코뿔소’는 어느 평범한 일요일, 덩치 크고 힘센 코뿔소 한 마리가 거리에 출현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평범한 일상에 들이 닥친 이 느닷없는 상황에 반응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눈여겨 볼만하다. (2009년 3월 26일 ~ 3월 27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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